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연장(10일→20일)과 ‘3+3 부모육아휴직제’ 지원기간 연장(3개월→6개월)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가 마련 중인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정안’의 핵심 추진과제다. 일하는 부모에게 ‘아이와 함께할’ 시간을 보장해준다는 취지다.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출산 초기 산
고용노동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부각된 비대면 근무방식 정착 일환으로 1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일하는 문화 혁신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재택근무·원격근무로 달라진 일과 삶, 내가 꿈꾸는 일하는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와 나의 삶, 근로시간단축 청구권,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달라진 일과 삶 등 일하는 문
새해 가장 희망하는 노동시장 변화 1위에 일자리 창출이 꼽혔다. 청년 일자리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까지 우선적으로 일자리의 양적인 증대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다.
설문에는 성인남녀 1845명이 참여했고 그 가운데 직장인은 949명, 구직자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일을 쉬다 재 취업한 여성 10명 중 4명만이 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경력단절 후 재취업한 여성 3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규직’으로 재취업이 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40.3%에 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정규직’은 27.9%였으며 그 외 ‘아르바이
부산 이샘병원에서 일하는 장영신 씨는 오전 9시에 병원으로 출근해 오후 1시에 퇴근한다. 퇴근하면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첫째를 데려오고, 오후 4시 30분에는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를 챙긴다. 2008년부터 간호조무사로 일해온 장 씨는 이 병원에 근무하면서 두 아들을 낳았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모두 끝내고 다시 전일제 근무를 하게 됐지만 아이들을 믿고 맡길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부사장 직속으로 일자리 창출을 전담하는 부서를 새롭게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부는 앞으로 시간 선택제 일자리, 공공ㆍ민간 간 협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통한 일자리 확충에 적극 나선다.
또 근로환경 개선 및 정규직 전환자 처우 개선 등 기존 일자리에 대한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공
“저같은 워킹맘들이 전문성을 잃지 않고 일과 가정 모두돌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김정미 스타벅스 김포장기점 부점장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100번째 리턴맘 바리스타 탄생을 축하하면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달 8명의 리턴맘 바리스타를 채용하면서 현재 근무 중인 리턴맘 바리스타들이 100명을 돌파했다. 스타벅스는 2
내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가점이 강화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에 따라 정부가 공공기관 비정규직 실태조사에 나선 가운데 내년부터 경영평가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가점을 주는 등의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난해 332개 공공기관이 직접 고용한 비정규직 인력은 3만6000여
최근 3년 새(2013~2016년)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한 기업 수가 16배, 지원 인원은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을 받는 기업은 2013년 219개에서 2016년 5193개로 늘었다. 인원은 1295명에서 1만3074명으로, 지원금액도 34억 원에서 510억 원으로 증가했다.
시간선택제
최근 3년 새(2013~2016년)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한 기업은 16배, 지원 인원은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년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을 받는 기업은 2013년 219개에서 2016년 5193개로 늘었다. 인원은 1295명에서 1만3074명으로, 지원금액도 34
우리나라 근로자 연 평균 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 OECD 35개국(평균 1770시간) 가운데 두 번째로 길다. 이렇게 장시간 일하면서도 오히려 시간당 노동 생산성(31.6달러)은 OECD 최하위권이다. '직장인 3명 중 1명 과로사 위험'(대한만성피로학회, 2016),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 하루 6분' 같은 지표들은 장시간 노동이 일상화된, 그
보건복지부 소속 여성 사무관 A(35)씨의 사망을 계기로 공직사회의 관행적인 근무 시스템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숨진 A씨가 과로로 인해 변을 당한 것이라는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복지부는 대책 회의를 열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18일 “일 가정 양립의 주무부처로서 좀 더 나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 기업과 시간선택제로 일하고 있는 근로자의 만족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10~11월 실시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만족도 및 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금을 받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311명), 시간선택제 근로자(400명), 전일제근로자(200명)를 조사했다.
공공부문에 남성 육아휴직, 전환형 시간선택제 등으로 최대 2만5000개 일자리가 생긴다.
정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일·가정 양립 등을 통한 공공부문 청년고용 확대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실행 방안을 보면 우선 전 기관에 2018년까지 8세 미만 초등 2학년 자녀를 둔 남성 육아휴직 대상자의 5%가 육아유직을 활용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정부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오늘부터 개헌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해 나가겠다”라며 개헌을 ‘임기 내 개헌 구상’을 공식화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2017년도 예산안 대통령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올해도 다시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드릴 수 있게
조선·해운 등 기업 구조조정과 경기 침체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이 급증하고 있다. 실직자와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이 안 되자 자영업을 시작하거나, 아르바이트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9.4%로 9월 기준 역대 최대인 반면 장년층 고용률은 55.3%를 넘어 질 낮은 일자리를 은퇴자들이 메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오후 서울 역삼동 신한은행과 하나투어의 스마트 워크센터를 방문해 일·가정 양립정책 현장을 점검했다.
스마트 워크센터는 거주지 인근 원격 근무지로, 근로시간과 형식을 조절해 직원의 근무효율을 높이고 여성 인력 경력단절을 막는 유연근무제의 일종이다.
박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신한은행은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하나투
근로자의 능력과 성과를 토대로 임금을 차등 조정하는 새로운 임금체계가 산업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9일 노사발전재단의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임금체계를 개편한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체계에서 호봉급의 비중은 여전히 높지만, 호봉급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임금체계를 개
여성과 청년 인력의 중요성은 더 강조할 필요도 없다. 중요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살아가는 데에는 여러 가지 난제가 많다. 12%대에 육박하는 청년실업률과 남성에 비해 55.2%에 불과한 여성고용률이 잘 말해준다.
더 기막힌 통계도 나왔다. 우리나라 출생아 숫자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통계청의 발표다. “아이 울음소리가 사라진다”는 말이 과거
정부가 공무원ㆍ교사ㆍ민간사업체 근로자 430만명을 대상으로 전환형 시간선택제와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등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6월 7일까지 약 두달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공공부문 1만400개 기관 근로자 130만명과 민간기업 1800곳의 근로자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전환형ㆍ육아휴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