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이 시기는 남녀노소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의 땀을 식혀주기엔 제격이다.
다만 늘어난 야외활동으로 아이들이 급작스러운 사고를 당할 위험성도 높아진 계절이다. 소아의 경우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타박상 정도여도 실제로는 관절에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데다, 성장판까지
#결혼 7년 차 홍 모 씨(38·여)는 여러 차례 체외수정 끝에 쌍둥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임신 20주차 때 복통이 찾아와 검사를 받았고 쌍태아 수혈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태반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혈관을 통해 한 태아에서 다른 태아로 혈액이 공급되는 상황이었다. 한쪽 태아는 성장이 뒤처지고 다른 쪽 태아는 양수 과다로 심장 기능이 떨어져 쌍둥이 모
분당서울대병원은 김나영 소화기내과 교수 주도로 국내 35명의 의학자와 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가 협업해 출판한 한글 저서 ‘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이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 학술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영문 교과서 ‘Sex/Gender-Specific Medicine in Clinical Areas’로 출판됐다고 3일 밝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은 야외에선 킥보드를 타거나 실내에선 키즈카페 트램폴린에서 한참을 뛰어놀아도 지치지 않는다. 공을 차는 아이들까지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마음은 천차만별이다. 우리 아이가 유독 작아보인다거나, 아이가 놀다가 다쳐본 경험이 있는 부모들은 마음을 졸이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도움말을 통해 아이가 튼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은 야외에선 킥보드를 타거나 실내에선 키즈카페 트램폴린에서 한참을 뛰어놀아도 지치지 않는다. 공을 차는 아이들까지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마음은 천차만별이다. 우리 아이가 유독 작아보인다거나, 아이가 놀다가 다쳐본 경험이 있는 부모들은 마음을 졸이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도움말을 통해 아이가 튼
서울대병원은 신창호·유원준·조태준 소아정형외과 교수팀이 14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5차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수팀은 소아골관절 감염에서 새로운 균 동정법을 고안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은 작년 10월 새롭게 고안한 균 동정법과 기존 방식을
미국에서 20년간의 의사생활을 접고 후학 양성을 위해 한국행을 택했다. 갈고 닦은 지식을 수직적으로 강요하지 않고 수평적으로 공유하며 후배들이 스스로 깨닫게 한다. 경력이 쌓이고 지위가 높아질수록 수술의 핵심에만 관여하는 의사가 많지만, 피부 절개부터 봉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걸 의사로서 철칙으로 여긴다.
김용정(61) 서울부민병원 진료원장
서울대병원은 조태준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제32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교수는 2018년 11월부터 동 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했으며, 2019년부터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조 교수는 “1985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개원과 함께 설립된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선진 의술의 전수가 절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25년간 서울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해 온 소아 뇌성마비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1998년 주양자 전 장관 이후 17년 만에 의사 출신이 복지부 장관에 임명됐다.
2008년 6월 분당서울대병원장에 선임된 이후 2010년과 2012년 등 3차례나 병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산하 병원장을 3차례 연임한 것은 정 장관
유전성 뼈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모든 유전자를 한 번에 진단하는 검사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정형외과 조태준 교수, 우리아이들병원 영상의학과 김옥화 박사팀은 이 같은 결과를 유전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Genetics in Medicine 9월호 인터넷판에 발표했다.
표적 엑솜 염기서열 검사법 (targe
정진엽 전 분당서울대병원장이 4일 차기 보건복지부장관에 내정됐다. 이에 과거 정치인들이 주를 이루던 보건복지 분야 수장 자리에 의사들이 자리, 의료인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의사 출신이 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것은 1998년 주양자 전 장관 이후 17년 만이다.
정 교수가 내정된 배경에는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서 보여준 허술한 대응으로
새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58)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내정된 가운데 정 교수의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당초 하마평에 올랐던 후보에 전혀 올랐던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초기 대응에 대해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이번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대변인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28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2014년 4월 보건복지부 주관의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의 지역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인 ‘2014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선정됐다.
이에 총 30억5000만원(국비 15억원, 자부담 15억5000만원)
생존율 20~30%, 악성 희귀암을 앓던 6세 아부다비 소녀가 한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완치됐다.
21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알자데 압둘라(6)양은 지난 2013년 2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악성횡문근양종양(malignant rhabdoid tumor)’을 진단 받고 치료를 이어가 최종적으로 완치됐다고 밝혔다.
인체 근육 중 가로무늬의
고려대 구로병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는 한국저신장장애인연합회(ALPK)와 함께 지난달 29일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소아정형외과 마이클 에인 교수를 초청해 저신장 환우들을 위한 프리클리닉과 강연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이클 에인 교수의 프리클리닉은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와 전문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했다. 송 교수는 “10여년 전부터 시작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한국저신장장애인연합회는 미국 존 홉킨스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마이클에인 박사를 초청해 오는 29일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에서 '저신장의 삶' 강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클에인 박사는 연골 무형성증 장애로 약 130cm의 키에 팔 다리가 짧은 왜소증 장애인이자, 이를 치료하는 소아정형외과 교수다.
이번 강연에서
“국적을 떠나 아픈 어린이를 보면 누구나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나요? 수술만 해 주면 아이의 인생이 바뀔 수 있어요.”
조현오(68·사진) 울산 시티병원 원장은 올해로 7년째 선천성 기형, 골형성부전증(특별한 원인 없이 뼈가 쉽게 부러지는 병) 등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몽골·캄보디아·중국·러시아 등 해외의 청소년·청년을 무료로 수술해 주고 있다.
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소아정형외과 최영 전임의와 정진엽·박문석 교수가 네이버에 ‘소아 정형외과 의사가 들려주는 우리 아이 성장 이야기’라는 제목의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15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웹툰은 현재 네이버 건강 부문 의학·질병 중 의학코너에 5화까지 연재를 마친 상태. 웹툰에는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들의 전문 지식과 임상에
3월이면 새학기가 시작된다. 이맘때쯤이면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딛거나 새 학년으로 올라가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새학기 준비로 한창 바빠진다. 자칫 놓치기 쉽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자녀들의 건강체크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새 학기를 맞이해 새로 장만한 책가방이나 스마트폰 등을 잘못 사용하다간 아이들의 몸과 두뇌 균형에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 책
몽골의료진 68명이 15개월 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10개 분야에 대해 연수과정을 갖는다.
보건복지부는 몽골보건부와 삼성서울병원이 몽골의료진 연수프로그램 계약을 16일 체결해 오는 4월부터 내년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몽골 의료진 했다고 밝혔다.
연수 분야는 △임상면역학과(22명) △의료영상학과(5명) △소아내시경(4명) △소아신장복강경(5명) △소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