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한국저신장장애인연합회는 미국 존 홉킨스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마이클에인 박사를 초청해 오는 29일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에서 '저신장의 삶' 강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클에인 박사는 연골 무형성증 장애로 약 130cm의 키에 팔 다리가 짧은 왜소증 장애인이자, 이를 치료하는 소아정형외과 교수다.
이번 강연에서는 마이클에인 박사가 신체적 장애를 딛고 미국 최고의 명문 의과대학 교수로 활동하기까지 쌓아왔던 노력과 열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미국에서 현재 진행되는 저신장 장애 최신 치료법 등에 대해서도 강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개의 임시 클리닉을 열어 마이클에인 박사가 직접 왜소증 환자들을 진료한다. 왜소증 환자 또는 왜소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등록 후 강연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