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한국수력원자력이 JS전선, 새한티이피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08년 JS전선과 신고리 3, 4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안전등급 전력, 제어 및 계장 케이블’ 등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새한티이피는 JS전선이 납품할 케이블 성능을...
원전비리와 연루된 원전부품 시험업체 새한티이피가 수억원의 채무를 남긴채 지난해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한티이피는 대출금, 국세 등 8억여원을 연체한 체 지난해 9월 30일 폐업했다. 2억여원의 대출금 연체를 제외하고는 보증보험사가 대위변제한 상태다.
민간 검증 기관인 ‘새한티이피’는 원전 제어케이블 등에 대한 부품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한수원은 지난 5월 새한티이피의 시험성적서 위조에 따라 신고리 3·4호기 케이블 재시험에 착수할 때부터 이들 업체를 물망에 올렸고 EQ테스트까지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시험에 탈락할 경우를 대비해 공기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
업계에 따르면 기본적인 원전부품 공급은 입찰-낙찰-설계-시제품 생산-EQ테스트-생산-납품 등의 과정을 밟는다....
원안위는 지난 5월 새한티이피의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에 따라 문제의 JS전선 제어케이블이 납품된 신고리 3·4호기에 대해 지난 6월 재시험 또는 교체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한수원은 약 4개월간 JS전선 제어케이블에 대해 화염시험과 LOCA(냉각재 상실사고)시험을 다시 시행해왔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게 됐다.
한수원 김창길 건설처장은 이날...
JS전선은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곳은 부품성능 검증기관 새한티이피로, 인증서를 위조한 줄 몰랐다고 주장해 왔다.
지난주 상승률 3위에는 NAVER가 이름을 올렸다. NAVER는 45만6500원에서 52만1000원까지 올라 14.13% 상승률을 기록했다.
NAVER는 분할 재상장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라인팝, 피쉬아일랜드...
지난 10일 검찰 원전비리 수사단은 JS전선의 금품로비 의혹을 뒷받침할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JS전선은 지난 5월2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원전 부품을 공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JS전선은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곳은 부품성능검증기관 새한티이피로, 인증서를 위조한 줄 몰랐다고 주장해 왔다.
원전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새한티이피, 제조사 JS전선, 검수시관 한국전력기술을 거쳐 한수원 고위층으로까지 검찰의 칼끝이 향하는 모습이다.
5일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4일 오후 10시30분께 김 전 사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또한 김 전 사장의 서울 성동구 자택도 압수수색, 컴퓨터 파일과 이메일,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에...
새한티이피의 내진검증보고서 위조 사실이 추가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근 검찰로부터 공기조화기, 공기정화기, 냉동기, 전기덕트 가열기, 전압조정 변압기, 배터리 충전기 및 인버터 등 6개 품목의 내진검증서보고서 위조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가 위조 사례는 새한티이피가 6개 품목의 내진시험시 일부 구간에서의 시험결과...
원전부품 검증업체인 새한티이피의 비리 혐의 정황이 회사 회계장부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원전비리 수사단은 새한티이피의 오모 대표가 회삿돈을 횡령하고 한전기술 간부 등을 상대로 접대를 제공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단은 오 대표가 지난 2009년부터 직원 인건비 등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회삿돈 2억여억원을...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1일 시험성적서 위조업체 새한티이피의 오모 대표로부터 2008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0차례 국내외에서 2400만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로 한전기술 류모 부장 등 간부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회삿돈으로 이뤄진 골프 접대는 국내에서 4차례, 일본과 태국 등 해외에서 6차례 이뤄졌다. 류 부장 등은 현지에서...
당초 원전 비리 사건의 중심엔 새한티이피, JS전선 등 민간 기관들이 있었지만 점차 한국전력기술, 한수원 등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내부에서도 불안감이 상당하다.
현재 검찰은 송모 부장 등 중간간부 윗선인 한수원 고위직이 시험성적서 승인 과정에 개입했는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한수원 S모 부장과 H모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원전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혐의를 받고 있는 새한티이피에서 신주 발행을 놓고 전·현직 대표간의 법정 분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원전비리 사건의 발단이 새한티이피의 전직 대표이사가 설립한 경쟁업체측의 제보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현직 대표이사간의 법정 싸움이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원자력 업계 등에 따르면 원전부품...
때문에 새한티이피, JS전선 등의 시험인증기관, 제작사와 함께 원전 위조부품 사건에 대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김 감사는 "이런 사안일수록 정부 부처는 냉정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런 과정을 생략한 채 유신시대나 군부독재시절에 볼 수 있었던 단체기합처럼 아직 범죄혐의도...
원전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한티이피 대표가 구속됐다.
14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박성인 부장판사는 원전 부품 시험 성적서를 다수 위조한 혐의 등으로 새한티이피 대표에 재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시험 성적서 위조를 공모한 혐의로 김모 전 한국전력기술 부장에 청구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피의자들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근 검찰이 밝혀낸 새한티이피의 추가 위조부품에 대해 원전의 안전성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14일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위조 사례는 시험요건에 규정된 붕산수 대신 일반수를 사용해 냉각재상실사고(LOCA) 시험을 수행한 것이다. 이에 해당하는 부품은 협역수위측정기, 수소제거장치, 방사능감지센서, 케이블...
원전 비리의 핵심 수사대상에는 새한티이피라는 회사가 있다. 원전 제어케이블 등에 대한 부품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회사다. 특히 이 회사의 회계장부는 국민을 통탄케 만든다. 정작 현재 대한민국 전력체계를 흔들고 있는 이 업체의 실체를 보면 어의없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새한티이피의 연 평균 매출은 20억원 내외다. 영업비용 등을 제외하면...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한티이피의 회계장부가 수사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전비리 수사단은 원전부품 시험성적서가 조직적으로 위조된 것으로 확인하면서 금품과 향응 제공여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원전비리수사단은 새한티이피의 자금 흐름이 원전비리의 연결고리를 밝혀줄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7인 회의는 JS전선이 2008년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케이블을 놓고 JS전선과 시험업체인 새한티이피, 시험 성적서 승인기관인 한국전력기술 관계자 7명이 은밀하게 진행한 대책회의를 말한다.
7인 회의에는 이미 구속된 JS전선 엄모(52) 고문과 문모(35) 전 간부, 새한티이피 이모(36) 내환경 검증팀장, 한국전력기술 이모(57) 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본지가 11일 보도한 ‘새한티이피, 번 돈 절반 원전 상납에 썼다’는 제하의 기사를 인용, 원전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새한티이피의 접대비 내역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제남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새한티이피의 접대비 내역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새한티이피가 번 돈의 절반을 원전...
진보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원전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새한티이피의 접대비 내역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본지가 11일 단독 보도한 '새한티이피, 번 돈 절반 원전 상납에 썼다'는 제하의 기사에 따른 것이다.
11일 YTN FM 94.5의 '생생경제'에 출연한 김 의원은 새한티이피가 영업실적 대비 과도한 접대비를 지출한 내용에 대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