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사탐런’ 현상도 두드러졌다. 사탐런은 사회탐구 응시자도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할 수 있게 한 대학이 늘면서 이과생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선택과목 2개 모두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은 전체의 37.9%인 19만103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23만2966명(47.8%)에서 수와 비율이 모두 줄었다. 반면 과학탐구와...
과탐 응시자 비율 감소...“상위권 경쟁 치열해질 것”
아울러 이번 6월 모평에서 과학탐구 응시자 비율이 감소해 '사탐런'이 발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탐런'은 이과 지망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해 보다 좋은 점수를 받는 전략을 말한다. 이로 인해 응시자 수가 급감한 특정 과학탐구 과목에서 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수...
통상 일부 대학을 제외한 주요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에서 확률과 통계, 사탐 응시자는 지원이 불가능했지만 2025학년도엔 서울대와 고려대 등을 제외한 대부분 대학이 이 제한을 풀었다.
이에 일부 자연계열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사탐으로 선택과목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 측은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 모집에서 인문 계열은...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연계열 대학 지원 시 사회탐구 과목 선택도 허용하는 대학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도 풀이되는데, 이과 학생이라도 수험 부담이 다소 줄어들 수 있는 사탐을 선택하는 학생이 증가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러한 과탐 수험생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이 수능에서도 그대로 나타날 경우, 의대를 목표로 하는 이과 최상위권...
그러나 임 대표는 “서울·연세·고려대 등 대부분 주요 대학에서 과학탐구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과탐 응시를 지정했고, 사탐 과목 선택이 가능한 대학은 중하위권 대학 등 일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대입에서 계열별 수능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한 대학이 늘었지만, 선택과목에...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상위권 대학에서 수능최저 반영 전형이 늘어나면서 수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자연계열 지망 학생이 탐구를 사탐으로 준비하고자 할 때는 희망대학의 선택과목 적용 사항을 꼼꼼히 확인한 후 유불리를 잘 따져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능에서 사탐(9과목 합산) 표준점수 최고점자 수는 여학생이 59.1%, 남학생이 40.9%인 것으로 나타났다. 1등급 기준으로 보면 여학생은 이번 수능에서 57.5%를 차지했다. 2023학년도와 2022학년도에는 각각 56.6%, 58.4%였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에 대입제도가 개편되면 수학, 과탐 과목에서 남학생과 여학생 간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학이...
탐구 영역은 숙명여대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인문계와 통계학과, 인공지능공학부, 의류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2과목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일부 모집단위 제외)는 국어, 수학(기하·미적분), 영어, 탐구(과탐)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신소재물리전공은 과탐 영역에서 물리학 선택 시 물리학 점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인문계열을 별도로 선발하는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의 경우 국어 25%, 수학 35%, 영어 15%, 사탐 또는 과탐 25%를 반영한다.
전년도 결과를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경찰행정학부가 91%,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이 90%, 회계학과와 경영정보학과가 89%로 성적이 높았다. 자연계열은 약학과가 97%,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자연)이 91%로 높은 성적을 보였다.
김효규...
탐구 영역 결시율을 살펴 보면 사탐 전체 결시율은 15.0%로 과탐 8.4%보다 높게 형성됐다. 또 문과에서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통계의 결시율은 14.0%인 반면 이과생들이 택하는 미적분의 결시율은 그 절반 정도인 7.3%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재수생이 증가하고 킬러문항 배제에 결시율 변수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능점수 예측이 어려운 상황”...
성균관대는 올해부터 수능 수학 및 탐구 과목 제한이 없어져 약학과도 수학(확률과통계) 및 사탐으로 지원 가능하다. 단, 탐구의 경우 반드시 1개 과목 이상 과탐을 선택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2024학년도에는 총 29개 대학 약학과에서 일반전형 335명, 지역인재전형으로 59명 선발한다. 의예과와 마찬가지로 약학과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역인재전형보다...
1%를 차지했다. 사회탐구 지원자(24만3767명·49.9%)보다 많아지며 2011학년도 통계 공개 이래 처음으로 과탐이 사탐을 역전했다.
임 대표는 "이과 쏠림 현상이 본격적으로 가속했다는 뜻"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 논의, 첨단학과·반도체 학과 신설 등 이과 모집 인원 확대 등의 원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수능 사탐·과탐 실시간 예상 등급컷…진정한 ‘불수능’은 탐구과목에
입시업체들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급 컷을 발표하는 가운데, 작년에 비해 두드러지게 하락한 탐구과목 1등급 컷이 눈에 띈다. 특히 수험생들은 사회탐구 과목이 대체로 어려웠다고 평가한다.
EBSi 제공 수능 등급 컷 기준 사회탐구 과목의 1등급 컷은 각 △생활과윤리...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현재 총 7건의 이의가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총 7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영역별로 사회탐구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어가 1건이었다.
'동아시아사'는 6·10·11번 등 총 3건, '사회문화'는 5·9번 등 2건, '윤리와사상...
차남과 관련해서는 “당시 ‘수시 국제전형’ 정경대학에 지원했고, 2학년 때 정경대학 행정학과로 결정됐다”며 “특별전형 (심사) 항목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차남은 당시 수능에서 언어ㆍ외국어ㆍ사탐 영역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의혹을 제기한 지 약 8시간 만에 “공개질의서 중 사실과 다른 점이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 착오가 있었던 점을...
인문계(경상대학 제외)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과탐(2과목) 응시자가 모두 지원 가능하고, 경상대학은 수학 반영 비율이 인문계와 다르다. 수능반영영역에 따른 가산점이 없고 선발인원도 분할돼 있지 않아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자연계는 국어, 수학(선택과목 기하·미적분), 영어, 과탐(2과목)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다만 수학과 등 반영 비율이 다른 학과가 있어...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는 국어, 수학, 사탐/과탐(2개 과목 평균) 중 2개 등급 합 5 이내 및 영어 3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자연계는 국어, 수학, 과탐(2개 과목 평균) 중 2개 등급 합 5 이내 및 영어 3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4. 논술전형 논술우수 : 357명 선발
‘학생부교과(40%)+논술(60%)’로 선발하며, 논술시험은 수능직후인 인문계는 11월 20일(토)...
낮아지는 구조적 수혜를 받았다”며 “고등부는 독보적 1등 업체이며 초중등부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단가 인상과 사탐, 과탐 부문 신규 스타강사 영입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학원 부문 피해는 이제 정상화 국면으로 올해 실적은 분할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통계열이지만 ‘미적분 또는 기하’을 선택했거나 ‘과탐’을 선택했을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을 선택했거나 ‘사탐’을 선택한 경우는 수험생 자신의 수능점수를 계산하고 충분히 검토한 후에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영어점수 부여방식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니 지원대학 입시요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