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쿠데타로 카를로스 곤 일본 닛산자동차 전 회장을 축출했던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자신도 부정 보수 의혹에 물러나게 됐다.
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사이카와 사장은 이날 이사회가 끝나고 나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6일자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후임은 10월 말까지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며 그때까지...
일본 닛산자동차의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퇴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카와 사장이 자신의 퇴임 의사를 일부 닛산 간부에게 전달했다고 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닛산 전 회장인 카를로스 곤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에 대해 내부 조사 목표가 선 데다 최근 실적 부진과 자신의...
5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닛산 감사위원회는 내부 조사 결과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보수를 부당하게 챙긴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이카와 사장은 곤 전 회장이 보수를 축소 신고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뒤 회사에서 쫓겨나는데 앞장 선 인물이다. 곤 전 회장은 2011~2015년 유가 증권보고서에 5년간의 소득 50억 엔을 축소 신고한...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년간 이익이 가파르게 줄었던 미국 사업 재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 측은 구조조정으로 2022 회계연도까지 총 3000억 엔의 비용을 절감하기를 원하지만 감원에 따른 비용이 앞으로 400억 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회사법(특별배임) 위반 혐의로 체포된 이후 전열 재정비에 역량을 집중시켜온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사장은 곤의 확장 전략이 작금의 부진을 야기했다고 보고 있다. 곤이 시장 확대에 혈안이 돼 과도한 할인을 남발하고, 렌탈카 업체에 최저 마진으로 차량을 판매해온 것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닛산은 곤 전 회장이...
그러나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대주주인 프랑스 르노와의 합병에 부정적 의견을 내비쳐 연합 앞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2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산 본사가 있는 요코하마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임원 지명 등 위원회 설치와 사외이사 강화를 목적으로 한 11명 이사 선임, 배당 등 3개 의안이 모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이 일본 닛산자동차의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연임에 반대 의사를 표명해 귀추가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최근 사이카와 연임 반대를 권장하는 자료를 고객들에게 보냈다.
닛산이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장 도미니크 세나르 르노 회장은 지난 8일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신에서 닛산의 새 지배구조 체제 제안에 대한 투표에 기권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제안이 승인되려면 주주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르노는 닛산 지분 43%를 보유하고 있어 기권하면 경영개혁안은 차단될 수밖에 없다.
프랑스 일간...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르노와 FCA간 합병 제안이 진전을 이루더라도 닛산이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통신은 프랑스 정부가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이 특별배임 혐의로 체포된 이후 소원해진 닛산과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른트 엘링고스트 에버코어ISI의 자동차산업 애널리스트는 “다른...
생각은 절대적으로 기이하다”며 “이는 신뢰에 관한 것이며 문제는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일 “합병 제안이 실현되면 르노와 닛산의 기존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 철회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FCA 주가가 1.1%, 프랑스 파리증시에서 르노 주가가 0.7% 각각 하락했다.
4일 로이터통신을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廣人) 닛산자동차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르노와 FCA의 통합이 실현될 경우 닛산과 르노 양사의 관계를 기본적으로 수정해 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히로토 사장은 자본관계의 불균형을 앞세워 관계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르노와 FCA가 합병하면)전혀 다른 회사가 된다”며...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이사회를 앞두고 일본 언론을 통해 "합병과 그것이 닛산에 미칠 영향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며 "기회가 있을 수 있지만 닛산의 관점에서 합병을 더 면밀하게 보고 싶다"고 말했다.
닛산은 미국 시장 판매 부진과 노후한 차량 모델, 제품 주기 문제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 약화 전망을 발표하고 10년 만에...
닛산에서는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 겸 CEO가, 미쓰비시자동차에서는 마시코 오사무 회장 겸 CEO가 각각 출석했다.
이날 회의의 가장 큰 주제는 역시 르노와 FCA의 합병 논의다. FCA는 27일 르노 측에 50대 50의 합병을 공식 제안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르노·FCA는 단숨에 세계 3위 자동차 업체로 도약한다. 여기에 르노 기존 파트너인 닛산과 미쓰비시차까지 한 지붕 아래...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악의 성적표와 함께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발표했다. 최근 실적 부진을 인정하며 곤 전 회장 시대와 다른 새로운 전략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사이카와 CEO는 2018년 회계연도 실적이 3191억 엔(약 3조2000억 원)으로 전년의 7469억 엔에서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1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그러나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르노의 제안을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또 르노그룹이 최근 일본의 투자은행인 SMBC닛코증권에 지주사 체재 아래 르노와 닛산을 통합하는 계획 세부내용을 닛산 측에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르노의 합병 요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자율주행차와...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임시 주총에서 “오늘은 닛산 내 모든 부정행위를 매듭짓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사이카와 사장은 이어 “곤 전 회장의 체제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며 “지금까지는 곤 전 회장의 재량에 따라 모든 게 결정됐지만, 새롭게 구성된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 이사회 구조는 완전히 평등하다”고 주주들에게...
장 도미니크 세나르 르노 회장과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모두 그동안 논란이 됐던 양사 합병 구상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르노 측은 닛산 회장 지명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연합의 톱이었던 카를로스 곤이 지난해 11월 체포된 이후 이들 3개사 수장이 모여 기자회견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르노·닛산·미쓰비시연합은 연간 판매...
한편 닛산의 사이카와 히로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곤 전 회장 체포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쿠데타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전 회장의 측근이 도쿄지검 특수부와 사법거래를 하고 있었지만 곤 체포 한 달 전에야 검찰의 수사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전 회장의 비리를 알고 강하게 분노하고...
닛산 회장직에서 곤 축출을 주도한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CEO는 프랑스 일간 레제코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합을 지지한다”며 “그러나 자본구조에 대한 논의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르노가 모든 사실을 다 알게 된다면 곤을 쫓아낼 것”이라며 “르노 이사들이 모든 문건을 살펴보길 바란다. 그렇게 되면 그들도 우리와 같은 결론에...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廣人) 닛산 사장은 전날 “특위가 이사회의 구성 등에 대해서도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위의 역할은 상당히 무겁다. 가능한 한 (특위가 낼) 제언을 받아들이겠다”며 힘을 실어줬다.
특위는 닛산을 회장이 아닌 위원회가 임원의 인사 등을 결정하는 ‘위원회 회사’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를 르노 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