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회사 주식 105만 주를 블록딜(거래시간 마감 후 장외거래)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임 대표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이 9.27%에서 7.85%로 변동됐지만, 이달 28일 진행될 임시 주주총회에서 행사할 지분율은 9.27%로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됐다.
임 대표는 “시장 충격을 최
크래프톤이 약세다. SK스퀘어가 보유 중인 크래프톤 지분 2.2%에 대한 블록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내림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9시 20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5.60%(1만4500원) 내린 24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22일 장 마감 후 크래프톤 지분 전량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 위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한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장 마감 후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900억 원어치(2982만9183주)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주당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거래 과정에서 부정거래, 무차입 공매도 등으로 부당이득을 본 글로벌 헤지펀드 3곳에 과징금 20억 원이 부과됐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블록딜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글로벌 헤지펀드 3개사의 주식 매매행태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시장질서 교란 행위, 무차입 공매도 위반으로 판단하고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과징금
플래티넘 기술투자가 보유하고 있던 라온피플의 지분 36만여 주를 외국계 금융펀드 등에서 블록딜로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플래티넘 기술투자의 라온피플 지분이 54만6752(5.29%)에서 36만6752주(3.58%)가 시간외 매매돼 18만 주(1.71%)로 변동됐다.
이는 플래티넘 기술투자가 참여했던 투자펀드 중
블록딜 사태로 인한 포지션 청산 300억 달러 달해노무라 20억 달러·CS는 40억 달러 손실모두 아케고스와 거래했다는 공통점과거 문제가 있던 인물에게 대출해줬다는 비판 나오기도
한국계 유명 펀드매니저 빌 황이 촉발한 초대형 블록딜 쇼크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블록딜 대상 기업들의 주가의 변동성은 커지게 됐고 내로라하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미국 헤지펀드 아케고스캐피털매니지먼트의 마진 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가 '회색코뿔소'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회색코뿔소는 지속적인 경고로 인해 사회가 인지하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의미한다.
최근 미국증시는 아케고스의 초대형 마진 콜 사태의 여파로 연일 요동치고 있다. 29일(현지시간)에도 미국
바이두도 자사주 매입 나설 수도
중국 텐센트뮤직이 10억 달러(약 1조1320억 원)어치의 자사주 매입을 하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 뉴욕 증권시장을 발칵 뒤집은 아케고스캐피탈 대량 블록딜 매도 이후 나온 ‘주주 달래기’ 정책으로 풀이된다.
텐센트뮤직은 현재 시가총액의 2.9%에 해당하는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등 통해 190억 달러 블록딜 거래 대상 기업 시총 37조원 증발한국계 유명 펀드매니저 빌 황 세운 투자사, 마진콜 당했을 가능성도 제기돼
미국 뉴욕증시에서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26일 190억 달러(약 21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블록딜 매물이 ‘장중’에 쏟아져 나오면서 시장이 요동쳤다. 전례 없는 블록딜에 시장이 발칵 뒤집혔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 8%가 넘는 수익률로 블록딜 목표달성형 사모펀드의 조기상환에 성공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자산운용의 ‘얼터너티브자산운용 블락딜 목표달성형 전문투자 사모투자신탁 제1호’가 목표수익률 8.8%(기준가 1088)를 달성해 조기 상환하게 됐다. 이는 지난 7월 17일에 설정, 같은 달 30일 납입 마감 이후 한 달여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의 최대 수혜자는 한양증권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양증권은 이번 거래에서 15% 수준의 중개 수수료에 이어 자사가 받은 물량 소진까지 더해져 최소 29억 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블록딜에 개인과 기관 동시 참여한 이유는= 통상적으로 블록딜은 기관끼리의 거래로 통한다. 물량 자체가 개인이 소화하기 어려운 규모인 데다
한양증권의 코스닥 상장사 라이트론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중개를 두고 뒷말이 무성히다. 특히 중개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사전 유출해 마케팅에 활용했다는 구체적 증언들이 나오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투데이 취재 결과 지난 22일 개장 전 라이트론 최대주주 특별관계인으로 등재된 재무적투자자(FI) 4곳이 보유한 13.48% 지분에 대한 블록딜
넥스트아이가 중국 CITIC 중신그룹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았다.
넥스트아이는 주요 주주 화융보영투자관리유한공사가 보유 주식 중 379만3370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CITIC 자회사인 중신쥐신에 매각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융보영투자관리유한공사는 최대주주 유미도그룹이 넥스트아이를 인수할 당시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이번 블록
국내 증시에 상장한 1세대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동전주로 전락하면서 반전 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주주들이 시간외 대량거래(블록딜) 등을 통해 수익 챙기기에 급급하고 있어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터사이클과 기계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기업 에스앤씨엔진그룹이 447만여주에 대한 블록딜 거래가 진행됐다.
금융당국이 외국인 투자자가 블록딜 참여 과정에서 미공개 시장정보를 이용한 행위를 처음으로 적발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7일 제17차 회의를 열고 국내 주식의 블록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시장정보를 이용한 홍콩소재 자산운용사 대표이사에 대해 과징금 3억776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 자본시장법상
과거 11.11옵션 사태의 주범인 한국도이치증권이 2조3000억 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우선주 매수 주문 실수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도이치증권은 전일 외국인 고객의 주문을 접수해 대량매매시스템(K-BLOX)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거래량 착오로 삼성전자 우선주 2조3000억원을 매수했다.
이에 전날 삼성전자 우선주 총 거래
[공시돋보기] LIG그룹의 계열사 인베니아가 LIG가(家) 3세 지분을 정리하며 계열 분리 준비 수순에 들어갔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베니아는 특별관계자 6인의 지분 6%(139만2000주)를 시간외매매해 처분했다. 회사 측은 “향후 계획된 친족분리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사전준비”라고 지분 변동 이유를 밝혔다.
인베니아는 L
업계 “범죄는 떠난 직원이 했는데 회사가 피해… 여의도는 엄동설한”
검찰 “내부 제재로 비리근절 유도해야… 혐의 반복될 땐 회사에 엄중책임”
지난해 7월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며 미공개중요정보이용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와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 이를테면 술자리에서 지인이 무심코 뱉은 미공개 정보를 들은 것만으로도 2차ㆍ3차 정보수령자로 간주돼 법의 처벌을 받을
'인포바인'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B투자증권 전략팀장 김모(43)씨가 추가 범행을 계획하고 있던 것이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박종택)는 11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씨와 KB투자증권 이사 박모(47)씨 등 3명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공판은 검찰 측 증인 방모씨
KCC는 14일 장이 시작하기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만도 지분 전량을 6370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투자자금 회수를 위해 보유 지분을 모두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만도 지분을 처분하면서 KCC는 투자기간 3년 반만에 5115억원의 차익을 얻게 됐다. 투자원금 2670억원의 2배 가까운 수익이고, KCC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