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월 5일 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를 개최하여 2월 하순 당 전원회의를 소집하였다. 전원회의 안건으로는 농촌혁명 실현과 관련된 지난해 총화, 당면한 농사문제와 농업발전 전망 등을 거론하였다. 북한 당국이 스스로 넘어야 할 12고지라고 언급한 것들 중 하나인 ‘알곡’ 문제에 대해 이번 전원회의에서 집중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두 달 만에
최근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미국 의회 내 상반되는 동향이 눈에 띈다. 하나는 지난해 우리 정부가 추진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 즉 대북전단 규제 및 처벌조항 개정안에 대해 톰 랜토스 인권위가 화상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브래드 셔먼을 비롯한 미 하원 외교위 의원들이 한국전쟁 종전, 남북·북미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포괄적인 한반도 평화선언 결
미국과 북한 사이에 오가는 강경 발언 수위가 점점 높아지면서 북한을 불러싼 지정한 리스크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언급과 관련해 내각 인사들의 발언이 엇갈리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은 정권의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대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권 교체를 추진하거나 군사력을 투입하지 않겠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미국은 북한이 미국을 이해하고 대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7일 판문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에 대북한 압박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실패로 끝난지 하루 만인 이날 오전 펜스 부통령은 헬리콥터로 남북 분단의 상징이자 비무장지대(DMZ) 중간 지점인 판문점에 도착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 자리에서 “중국이 보내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15일 “북한 정권에 대한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정권교체)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러한 부분까지도 모두 포함해서 생각해봐야 될 때”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과연 북한 정권을 계속적인 대북 대화의 파트너로 생
리용호 북핵 6자회담 북한 측 수석 대표 겸 외무성 부상이 미국에 쿠바, 이란과는 관계를 개선하면서 북한만 왜 적대시하느냐고 항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지프 디트라니 전 미국 국가정보국(DNI) 산하 비확산센터 소장이 리용호의 이 같은 발언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달 18일부터 이틀에 걸쳐 리 부상과 싱가포르에서 접촉했다.
최근 북한과 미국 간의 긴장 관계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ㆍ미ㆍ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을 자제할 것을 경고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북한은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하며 위협의 수위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은 지난달 25일 3국 정상회담의 연장선에 있다. 북
북한이 미사일과 인권 문제로 미국이 압박을 계속하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4일(현지시간) 낮 유엔본부에서 예고없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북한이 '붉은 선'을 그었는데 미국이 도발을 계속해 이 선을 넘어서면 핵실험을 다시 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그는 '붉은
동양증권은 20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이라는 북한발 리스크는 증시에 단기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뿐 다시 유럽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며 증시의 반등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권력 이양에 대한 불확실성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돌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 리스크는 그 영향력이 단기적인 것에 그치고, 유럽에 대한 우려가 단기적으로 기대 쪽으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일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손 대표는 이날 정례 교섭단체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사유화된 공권력으로 시민들을 유린하던 세력들이 중동의 민주화 물결을 빙자해 북한의 민주주의를 거론한다면, 이는 낡은 이념의 질곡으로 민주주의에 방해가 될 뿐”이라면서 “북한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목소리에는 중요한 조
김정일 지배체제가 붕괴할 경우 북한 내에 폭력적 극단주의 형태의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육군 특수작전사령부(USASOC) 전략팀장인 데이비드 맥스웰 대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 열린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해병대 공동 주최 세미나에서 `북한 붕괴 시 계획'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