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남 서천군 서천화력발전소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폭발해 하청업체 직원 한 명이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서천화력 본관 5층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폭발, 고압의 수증기가 누출되면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직원 A(50)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B(36)씨 등 직원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
포스코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조 원’을 투자하고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재차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다. ‘잊을만하면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는 오명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25일 산업계에 따르면 전날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산소 배관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광양제철소 측은 당시 1고로 부대설비인 산소
대형사고는 보통 전조증상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거나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최근 발생한 서울행 KTX 열차 탈선 사고와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발생한 지역 난방공사 배관 폭발 사고 또한 마찬가지다.
우선, 지난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시 운산동 일대 강릉선 철도에서 승객 198명을 태운 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20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사고는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든 탱크와 연결된 배관이 알수 없는 이유로 터지면서 이산화탄소가 한꺼번에 분출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는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21일 낮 12시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부상했다.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에쓰오일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배관을 건드려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나자 플랜트 건설 근로자 수천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9분께 현장에 출동해 화재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현장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10일 검찰은 제2롯데월드를 건설하면서 안전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은 혐의로 롯데건설과 롯데건설 상무를 6월 말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는 2년전 거푸집 장비가 무너져 1명
롯데건설이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 현장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사고를 유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박세현 부장검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롯데건설 법인과 이 회사 김모 상무를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를 건설하면서 현장 안전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아 수차례 사고를 일으킨
포스코의 포항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내 파이넥스 1공장 외벽의 가스배관이 터졌다.
사고는 파이넥스 1공장에서 형산발전소까지 연결된 직경 2.2m의 부생가스(FOG) 배관에 구멍이 생겨 압력이 분출하면서 발생했다.
조업하지 않는 곳이어서 큰 피해는 없었으나 한동안 검은 연
경기도 남양주시와 소방당국은 암모니아 탱크 배관 폭발 사고가 난 빙그레 공장 주변 정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25분 현재 각 지점의 암모니아 농도는 5ppm 이하로 측정됐다.
폭발 사고 직후 다량의 암모니아 가스가 인근 주택가로 퍼져 나가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받았다. 일부는 눈 통증과 메스꺼움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