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인베스트먼트 이용해 계열사 자금 유치, 금호건설 주식매수에 이용""기내식 공급계약 담보로 금호건설 투자 종용…LSGK아닌 GGK와 거래"
금호그룹에 대한 지배권을 회복하기 위해 계열사로부터 부당한 지원을 받는 등 방식으로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박승환 부장검사)는 3조4000억 원대 사기죄로 추징금 357억 원이 확정된 박홍석(58) 전 모뉴엘 대표의 해외 은닉재산 253만 달러(약 29억 원)를 찾아내 환수절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박 전 대표는 2016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ㆍ재산국외도피) 혐의로 징역 15년과 추징금 357억 원이 확정됐
그룹 장악력을 높이고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전 회장(동일인)의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에 막대한 자금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이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특히 그룹 계열사의 자금 지원을 주도한 박 전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 조치로 조만간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이러한 불공정행위로 공정거래법(총
3조4000억 원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징역 15년이 확정된 가전업체 모뉴엘 전 대표가 재심에서 노역장 유치 기간이 소폭 줄었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홍석 전 모뉴엘 대표의 재심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1억 원을 선고하고 이를 납입하지 않을 경우 25만 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장에 유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4차 산업혁명기반 기술 활용과 유통환경 변화 속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DMC타워에서 ‘2019 소상공인 유통산업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유통환경변화와 소상공인 대응전략 그리고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ㆍ모바일 쇼핑 트
박삼구 회장 퇴진에 따라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원태 부회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주사 역할을 맡은 금호산업 사내이사에 박 회장의 '복심'으로 꼽히는 박홍석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이 신규 선임되면서 그룹내 '대규모 임원 물갈이'가 시작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룹 내 세력 재편이 불가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의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하는 금호산업에서 물러났지만 영향력은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임 사내이사 자리에 복심을 앉혀 본인의 의사를 관철할 가능성이 남아서다.
금호산업은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내이사 자리에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을 재선임하고 박홍석 금호아시아나그
금호산업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삼구(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건이 제외됐다. 박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발표한 데 따른 결과다.
금호산업은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금호타이어 문제 해결을 위한 담판을 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 회장이 26일 금호타이어 자진사퇴를 발표하면 채권단은 자율협약 개시를 위한 논의에 나선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날 "전일 박 회장이 산업은행을 찾아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박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금호타이어 문제 해결을 위한 담판을 지었다. 박 회장은 우선매수권 포기와 함께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에서 자진 사퇴하는 대신 채권단이 경영정상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6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일 오전 10시께 산업은행을 직접 찾아 이동걸 회장과 금호타이어 정상화에
문재인 정부의 벤처 로드맵인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이 다음 달 발표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PLK 테크놀로지를 방문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관계장관 합동 혁신성장산업 관련 현장방문이다.
2000년 현대자동차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한 PLK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자구계획안을 마련해 채권단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구계획안에는 금호타이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자산매각 등의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박 회장이 채권단의 수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및 재계에 따르면 전략경영실 모 임원은 담당 부장과 함께
모뉴엘 사태와 관련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NH농협은행에 이어 KEB하나은행도 승소했다. 무보를 상대로 금융기관이 제기한 소송 6건 중 지금까지 판결된 3건에서 금융기관이 2대 1로 승소한 셈이다. 특히 패소 판결을 받은 수협은행은 율촌이 대리를 맡았고, 승소한 농협과 하나은행은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대리했다는 점에서 법무법인에 따라
시중 은행들이 ‘모뉴엘 사태’로 입은 피해를 배상해달라고 한국무역보험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 엇갈린 판결이 났다. 동일한 사건을 놓고 하나은행은 22일, 기업은행은 내년 1월, 산업은행과 국민은행은 내년 상반기 등 차례로 1심 판결을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의 선고 결과도 주목된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0부(재판장 이은희 부장판사)는 오
3조 4000억 원대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홍석(54) 모뉴엘 대표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재산국외도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에 벌금 1억 원, 추징금 357억 6564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심은 박 대표에게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서재환 그룹 전략경영실장(62ㆍ사진)을 금호건설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지난해 금호산업 인수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서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학과 석사,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물류시스템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