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를 이끌 새 최고경영자(CEO)에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내정됐다.
하이브는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 CSO를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하이브는 조만간 공개할 ‘하이브 2.0’ 전략을 주도할 적임자로 이 CSO를 선정, 올 초부터 리더십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 대표 내정자는 연세대를
박지원 하이브 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머니투데이방송은 소식통의 말을 빌려 "박 대표가 하이브 산하 계열사 중 한 곳의 외부 투자 유치 작업을 일단락한 후 자신의 거취를 공유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넥슨 코리아 최고경영자(CEO), 넥슨 저팬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뒤 2020년 5월 하이브 전신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음반 밀어내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7일 민 대표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자회사가 반품조건부 사입을 하도록 하거나 유통사의 팬 이벤트 등을 활용해 초동판매량을 부풀리는 것을 밀어내기로 볼 때, 하이브의 주장과 달리 뉴진스의 ‘겟 업’ 사례는 밀어내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민 대표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하이브의 대표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팬덤 '아미'가 하이브 사옥 앞에 근조화환을 보내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정·후문 앞에는 아미가 보낸 근조화환이 세워져 있다. 화환에는 '필요할 땐 우리 BTS, 불리할 땐 총알받이', '쉴새없는 오너리스크, 방탄의 탈하이브 기원한다' 등 문구를 내걸었다. 각종 루머로 BTS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주장에 대해 정면 대응에 나섰다.
어도어 측은 2일 법률대리인 세종을 통해 '하이브의 주장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린다'라는 공식 입장문을 배포했다.
이날 어도어는 '경영권 탈취', '금전적 보상', '내부 고발 및 감사 과정', '첫번째 걸그룹으로 데뷔 시켜주겠다는 하이브 약속', '데뷔시 뉴진스 홍보를 하지
카카오가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 후보로 선정하고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공개 매수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카카오와 하이브 간 ‘쩐의 전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카카오는 공개매수를 염두에 두고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 후보로 선정하고 완료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공개매
윤석열 대통령이 당의 일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것과는 달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사견을 주고받은 것이 드러났다. 윤 대통령이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과 나눈 문자가 기자단의 카메라 포착된 것. 우연히 공개된 이 문자에 당 안팎에서는 파문이 일고 있다.
사실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 화면이 노출되는 일은 그간 종종 있어왔다. 보통 실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자신과 박지원 국정원장과의 만남을 두고 야권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자 "프레임 씌우기"라고 반박했다.
조 전 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본질 왜곡을 위해 윤석열 캠프 등에서 최선을 다해 음해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며 "애초부터 이미 '조작타령', '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ㆍ회장 김상열)가 14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KLPGA 창립 제40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LPGA’(KLPGA, beyond KOREA!)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비전 2028’을 선포했다.
조직체계 지속혁신, 대회 경쟁력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사회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8·2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가 당대표 경선에 나가는 것을 40명의 의원 중 30명 이상의 국회의원이 적극적으로 만류하고 있다"라며 "아직 후보 등록일까지 약 일주일 시간이 남은 만큼 다시 한 번 재고해 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국민의당 지도부가 11일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박지원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총사퇴를 의결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오는 17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 때까지 당 대표 권한대행을 겸직한다. 장병완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차기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정을 주도하고, 비대위를 중심
자유한국당 등이 19대 대선 패배의 후폭풍에 휩싸였다. 일부 정당은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일대 쇄신책 마련에 나서면서 분위기 쇄신에 골몰하는 모양새다.
자유한국당은 이르면 6월 늦으면 7월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다. 현재는 인명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과정에서 사퇴한 뒤 이어진 정우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 체제
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주선·심재철 국회 부의장을 예방했다. 오후에는 원내 교섭단체 3당 대표와 만나 국정 운영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청와대와 국회의 소통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박주선 부의장을 예방한 뒤 30분 간격으로 정세균 국회의장과 심재철 부의장을
국민의당 대선주자로 나섰던 안철수 전 후보는 10일 “저는 패배했지만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패배의 경험을 대한민국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계은퇴설을 일축하고 나선 셈이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변화와 미래 위해서 제 역할 모두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으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모두 물러난다.
박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지도부가 사퇴하고 새로운 모습의 당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현 원내대표 임기가 완료되고 다음 주 쯤 새 원내대표를 선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국회를 방문, 국민의당 지도부를 찾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지금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뿌리가 같은 정당”이라며 “더 특별한 협력을 바라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의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박지원 대표와 만나 “수시로 야당 지도부를 함께 만나고 정책을 혐의하고 안보에 대한 사항, 동맹 관한 사항도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