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4월 19일, 20일에는 김영재 원장과 정기양 교수 모두 시술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두 사람을 제외한 '제3의 시술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 원장은 5월 중순께에도 급히 청와대로 불려가 멍을 빼달라는 주문을 받았다"며 "그 당시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학부모들과 청와대에서 만남을 가진 직후였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에 대한 답변서에 대해 ‘짜깁기이자 소설’이라며 일제히 비난 공세를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어떤 의혹도 해소할 수 없는, 오히려 새로운 의혹만 낳은 답변서”라면서 “부인할 수 없는 증거만 가지고 각본을 짜다보니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또 세월호 참사 당일 마침 일정이 없어서 관저에 일을 챙긴 것이라며 "사건에 대해 정상적으로 보고받으며 체크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대본에 빨리 가려고 했으나 경호실에서 경호 필수 시간이 필요한 데다가 중대본에도 무슨 상황에 생겨서 바로 떠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는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새해 첫날 출입기자들과의 신년인사 겸 티타임을 가진 자리에서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제 할 것은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밀회를 했다는 식으로 보도가 나니까 기가 막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직무정지 23일 만에 기자들과 만나 “오해가 오해를 만들고, 오보를 바탕으로 오보가 재생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며 대통령 권한 행사가 정지된 가운데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진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언론매체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강남 청담동 미용실 원장을 청와대로 불러들여 올림머리를 하는 데 90분가량을 소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 측은 해당 미용실 원장이 청와대를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엔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박 대통령이 장시간 파마 머리를 하느라 시간을 보냈다는 증언도 공개됐다.
14일 MBN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전속 미용사인 정모 원장으로부터 장시간에 걸쳐 파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미용업계 한 관계자는 “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청와대로 미용사를 불러 머리 손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중 1시간 반을 미용에 할애했다는 것.
한겨레 신문은 6일 “세월호가 가라앉던 4월 16일 박 대통령은 승객 구조 대책을 마련하는 대신 강남의 유명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올림머리를 하는 데 90분 이상을 허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3일 “야당과 새누리당 비박계를 겨냥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안정국 조장형 엘시티 엄단 지시가 박 대통령에게 거꾸로 자승자박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엘시티비리가 친박계 사건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현기환 전 청
이재명 성남시장이 '세월호 7시간' 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고발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페이스북에도 이와 관련한 글을 올렸는데요. "300여 국민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을 때, 구조책임자 대통령은 대체 어디서 무얼 했습니까?"라며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미 국민은 대통령을 해임했다"며 진실을 규명하고 잘못된 역사를 청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
야당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세를 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날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씨가 대포폰을 개설해 박 대통령에게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장시호가 사용했던 6
황교안 국무총리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공백’이 최순실과 씨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질의에서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사라진 7시간에 대해 아직도 국민이 많은 의혹을 갖고 있으며 최씨와 연계됐다는 말도 있다”고 질의하자 이 같이 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세월호특별법 연장 문제와 관련해 “국회에서 이런 저런 것을 종합적으로 잘 협의해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선거가 끝난 다음에 연장하느냐, 어떻게 하느냐는 것이 국회에서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야당이 내세우고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얼마 전 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발표가 있었다”면서 “저는 이제 선체 인양을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세월호 1주기를 맞은 16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 방파제에서 대국민 발표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의 팽목항 방문은 작년 5월 4일 이후 11개월 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1주기 추모 행사를 마친 뒤 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 순방 차 출국한다.
이번 순방은 지난달 1∼9일 중동 4개국 순방, 같은 달 29일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가장례식 참석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다.
이번에도 역시 ‘코리아 세일즈’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의지는 남다르다. 중남미 지역은 아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서 선체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다.
정부는 그동안 선체 인양에 대해 “기술 검토 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인양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런 가운데 나온 박 대통령의 발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 세월호 참사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께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예산안을 설명하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세월호, 자원외교 국부유출 등 국민이 듣고 싶고, 궁금한 부분에 대해 전혀
박근혜 대통령은 4ㆍ16 세월호 참사 직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기 전까지 7시간 동안 모두 7차례에 걸쳐 구두 또는 전화로 지시를 내렸다고 청와대가 28일 밝혔다. 청와대는 그러나 경호상의 이유를 들어 박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청와대 경내 어디에서 지시를 내렸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청와대는 이날 국회 운영위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