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이어 35년 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9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야쿳 콜릴 쿠마스 인도네시아 종교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9월 3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바티칸 당국이 해당 사실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인도네
☆ 김수환(金壽煥) 명언
“당신이 태어났을 땐 당신만 울었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땐 당신 혼자 미소 짓고 당신 주위의 모두가 울도록 그런 인생을 사십시오.”
가톨릭 성직자. 세례명 스테파노. 독실한 가톨릭 집안의 막내로 출생해 1951년 사제 서품받은 그는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 최초
프란치스코 교황 “고결하고 친절한 사람”5일 바티칸서 장례식 거행 예정尹대통령 “거인 잃은 천주교도들에 깊은 애도”바이든 “2011년 만난 기억 잊지 않을 것”전쟁 중인 젤렌스키·푸틴도 추모 메시지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95세를 일기로 선종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에 애도 물결이 일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현
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현지시간)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매우 아프다"며 그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의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주간 일반 알현 말미에 이탈리아어로 깜짝 발표를 하면서 “침묵으로 교회를 지지하고 계시는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위해 여러분 모두에게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리고
1978년 교황으로 취임한 뒤 33일 만에 심장마비로 선종한 요한 바오로 1세가 내년 9월 4일 시복(Beatification)된다.
시복이란 로마가톨릭교회에서 성스럽고 거룩한 성품이나 순교 등으로 인해 공경할만한 이를 복자(Blessed)로 선포하는 교황의 선언이다.
25일(현지시간) 교황청 관영 매체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청 시성성은 요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 참여 후 기념연설에서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은 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를 해체하는 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시편의 말씀처럼, 이제 한반도에서 ‘자애와
“그는 TV를 이용해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비디오 예술의 세계를 이룩한 거장이다.”(김홍희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
백남준(1932.7.20~2006.1.29)은 비디오 아트라는 전대미문의 예술을 창시한 한국 출신의 미국 미술가, 작곡가, 전위예술가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수송초등학교, 경기중·고교를 다니며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했다. 1949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카 바이러스가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여성의 피임을 용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가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멕시코 방문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오는 전세기 안에서 기자들과 대화하는 과정에
가톨릭 교회의 개혁 교황으로 꼽히는 제262대 교황 바오로 6세(재위 1963∼1978)가 19일 가톨릭의 성인 이전 단계인 복자(福者)로 선포된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 시노드) 제3차 임시총회 폐막 미사에서 바오로 6세의 시복식을 거행한다.
바오로 6세는 제2차 바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등 새 추기경 19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가 23일(현지시간) 열렸다.
새 추기경들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공동 집전한 미사에 서임 예식에서 받은 진홍색 주케토와 추기경 반지를 착용하고 성당에 입장했다.
특히 추기경 반지는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과 갖는 특별한 친교와 교황과의 일치해 교황청과의 유대를 상징한다
염수정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일 19명의 새 추기경 명단을 발표해 염수정 대주교가 한국의 3번째 추기경으로 서임됐다. 이런 가운데 역대 한국 추기경인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대 고(故) 김수환은 대한민국 최초의 가톨릭 추기경이다. 세례명은 스테파노며 선종 당시 가장 오랫동안 재임한 추기경으로 기록됐다.
교황에서 물러나는 베네딕토 16세는 14일(현지시간) “우리는 교회와 공회가 진정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11일 오는 28일 교황 위에서 공식 사임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로마 교구 성직자들을 상대로 한 즉석연설에서 1960년대의 제2차 바티칸 공회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베네딕토 1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1일(현지시간) 고령에 따른 직무수행의 어려움을 들어 사임을 발표했다.
교황 임기를 7년9개월여만에 마감한 것이다. 교황이 재임 중 물러난 것은 1415년 그레고리오 12세에 이어 598년 만이다.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2005년 요한 바오로 2세의 뒤를 이어 265대 교황에 취임했다.
선출 당시 그의 나이는 78세였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지 2년이 되는 16일 다양한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16일 오후 2시에는 용인 천주교 공원 묘역 내 성직자 묘역에서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선종 2주기 추모미사가 봉헌된다.
이어서 오후 6시에는 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과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추모미사가 봉헌된다.
가톨릭계는 물론, 우리 사회의 큰 별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이 16일 오후 6시 12분께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 서거를 뜻하는 천주교 용어)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올해 향년 87세다.
고인은 지난해 8월 노환에 따른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10월 급격히 쇠약해 지면서 자주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오후부터 호흡곤란과 혈압이 떨어지는
김수환 추기경이 16일 오후 6시12분께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올해 향년 87세이다.
1922년 5월 대구에서 출생한 고인은 1951년 사제품을 받았고 1966년 초대 마산교구장을 거쳐 1968년 대주교로 승품한 뒤 서울대교구장에 올랐다.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인 최초 추기경으로 서임된 고인은 천주교
16일 오후 6시12분께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87)은 1922년 6월3일 대구 가톨릭 집안의 5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신앙심이 돈독한 부친 김영석(요셉)과 모친 서중화(마르티나)가 아들을 추기경으로 키웠다. 세례명은 ‘스테파노’다.
초등학교 5년 과정인 군위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어머니의 권유로 형 동환과 함께 성직자의 길로 들어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