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사업 부문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이 4조원을 돌파하며 아파트 공급에 박차를 가한 반면 삼성물산은 단 1건도 없었다.
올해 초부터 지난 달까지 주택사업 수주를 가장 많이 한 곳은 GS건설이다. 이 건설사는 지난 1월 경북 구미에 들어서는 1138가구의 ‘문성파크자이’ 시공권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다음 달까지 미니신도시급이라 불리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전국 21곳에서 3만2000가구가 공급된다.
20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4~5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총 21곳 3만294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만 16곳 2만6231가구가 분양되고 지방에서도 5곳 67
지방에서 신규로 조성되는 산업단지 일대에 부동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은 지역 내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로와 편의시설 확충 그리고 풍부한 신규주택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는 사업지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거나 신규로 조성되는 경우 향후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호재로 인식된다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개 사업장 683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4월,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를 앞두고 막바지 물량이 공급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서울 광진구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 264가구, 미사강변 ‘미사강변리버뷰자이’ 662가구, 용인 ‘힐스테이트기흥’ 976가구 등 수도권에 분양물량이 집중된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경북 구미시 내 GS건설의 첫 아파트 공급 물량인 ‘문성파크자이’가 당해지역 내 전타입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문성파크자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전체 90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2975명이 몰려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당해지역에서만 1만1585명이 몰려 평균 12.8대1의 경쟁
주택분양시장이 달아 오르면서 주요 단지 모델하우스에 인파들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청약은 방문객 수와는 달리 미달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신규 분양시장이 과열됐다는 지적과 함께 모델하우스 방문객수가 청약이나 계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부동산시장의 특성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4월부터 분양가상한제도가 폐지돼 공급
분양철을 맞아 지난 주말 개관한 각 사업장의 모델하우스에는 내방객들로 넘쳐났다. 시리즈 분양에 나선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과 경북 구미에서 첫 ‘자이’ 브랜드 공급물량인 ‘문성파크자이’ 모델하우스에는 3일 동안 각각 3만7000명, 2만3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관한
3봄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사업장 69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문성파크자이’, ‘경북도청신도시3차우방아이유쉘센트럴’ 등 총 1815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을 선보인다. 이외 △충남(1659가구) △울산(1187가구) △경기(1077가구) △경남(823가구) △전북(400가구) 순이다.
◇경기 화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부동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직장 근처로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원∙하청업체 근로자들이 꾸준히 모여들면서 대기업 주변에 자연스레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이천의 하이닉스, 동탄의 삼성전자, 포항의 포스코 주변, 울산 동구의 현대중공업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지역은 찾는 수요자가 많다
GS건설이 경북 구미시에서 ‘자이’ 아파트로 첫 선을 보이는 ‘문성파크자이’가 오는 1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구미시 문성2지구 1블록 1로트 일대에 들어서는 ‘문성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3층~27층, 총 18개동 규모로, 전용 △74㎡ 246가구 △84㎡(A·B·C·D타입) 743가구, △100㎡(A·B·C타입)
3월 둘째 주에는 본격적인 봄철 분양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전국 11개 사업장 445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용인 ‘기흥역지웰푸르지오’, ‘영통로효성해링턴플레이스’ 등 1469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은 ‘부산명지지구중흥S-클래스에듀오션’ 등 974가구를 분양한다. 이 외 대전 노은3지구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도 눈 여겨 볼 만하다.
경기 용인시
오는 4월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앞두고 건설업계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택법 개정으로 다음 달 1일 부터 민간택지에 건설되는 민영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하게 돼 강남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달 말 개정된 청약 1순위 제도가 시행돼 청약 경쟁률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건설사들은 서로 다른 관점에
GS건설이 경북 구미시에 첫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오는 3월 경북 구미시 문성2지구 1블록에 1롯트에 총 1138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 ‘문성파크자이’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7층 총 18개동, 전용면적 기준 △74㎡ 246가구 △84㎡ 743가구 △100㎡ 149가구 등 총 1138가구로 구성된다.
이달에는 전국에 걸쳐 1만7000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분양시장은 전국 26개 사업장에서 총 1만8193가구 중 1만7012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 12곳 8323가구(서울 1곳 118가구, 경기 9곳 7290가구,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