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는 전국에 걸쳐 1만7000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분양시장은 전국 26개 사업장에서 총 1만8193가구 중 1만7012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 12곳 8323가구(서울 1곳 118가구, 경기 9곳 7290가구, 인천 2곳 915가구), 지방 14곳 8689가구다.
정부의 9·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의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3월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수요자들이 청약을 서두르는 등 지속적으로 신규 분양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건설사들도 이에 발맞춰 비수기인 2월에도 꾸준하게 분양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는 청라국제도시, 호매실지구, 배곧신도시 등 택지지구, 지방에서는 광주광역시, 강원 원주, 경북 구미 등에서 분양이 계획돼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부동산써브는 설명했다.
눈여겨 볼 만한 단지로는 △경희궁 자이 오피스텔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차(수원) △배곧신도시 B10블록 한신휴플러스 △힐스테이트 광교 △대광로제비앙(광주) △모아엘가 에듀퍼스트(원주) △문성파크자이(구미)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