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철을 맞아 지난 주말 개관한 각 사업장의 모델하우스에는 내방객들로 넘쳐났다. 시리즈 분양에 나선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과 경북 구미에서 첫 ‘자이’ 브랜드 공급물량인 ‘문성파크자이’ 모델하우스에는 3일 동안 각각 3만7000명, 2만3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관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의 모델하우스에는 첫 날에만 약 1만 3000명의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다. 모델하우스 개관 3일째인 15일 정오까지의 누적 방문객 수는 약 3만2000명이었으며 폐장때까지 총 3만7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동탄1신도시부터 2신도시까지 공급했던 물량들이 양호한 성적을 거둬 반도건설의 브랜드와 상품력에 신뢰가 생긴데 다 통탄역세권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두 단지는 KTX 동탄역을 도보로 누리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 아파트는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시범단지 옆에서 동탄1신도시 쪽에 가까운 특별계획구역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첫 번째 분양 단지다.
5.0의 경우 동탄2신도시 A37블록의 위치에 5개동(지하 2층~지상 29층)에 총 545가구이며, 6.0은 A2블록에 입지하며 6개동(지하 2층~지상 29층) 총532가구로 조성된다. 공급되는 주택은 2개 단지 모두 전용면적 기준 △59㎡ △74㎡ △84㎡ △96㎡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에 마련돼 있다. 분양가는 5.0(37블록) 3.3㎡당 평균 1180만원대, 6.0(A2블록) 3.3㎡당 평균 1160만원대에 책정됐다.
청약 일정은 5.0의 경우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접수가 이뤄지며, 6.0의 경우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이달 25일(5.0)과 26일(6.0)이다. 두 단지는 2017년 9월 입주예정이다.
지난 12일 GS건설이 문을 연 ‘문성파크자이’ 모델하우스에도 구미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GS건설에 따르면 해당 모델하우스에는 목요일 개관 첫 날에만 6000여명이 다녀간 이후 주말까지 총 2만3000여명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경북 구미시 문성2지구 1블록 1로트 일대에 들어선다. 단지규모는 지하 4층, 지상 13~27층, 총 18개동으로 시공되며, 전용 △74㎡ 246가구 △84㎡(A·B·C·D타입) 743가구 △100㎡(A·B·C타입) 149가구 등 총 113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49만원대(발코니 확장비 포함)이며, 중도금 60%에 대한 이자후불제의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문성파크자이’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에 1순위, 20일에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또한 당첨자 발표는 이달 26일이며, 계약 기간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 일대 위치해 있으며, 단지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짓는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의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1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