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태풍의 위치는 제주도 인근과 전남 목포 부근 사이의 해상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7일 오전 4~5시쯤에는 서울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방당국이 접수한 태풍 피해 신고는 130건이다.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부근 도로에서는 신호등이 꺾이고, 제주시 아라2동의 한...
제주에서는 비닐하우스가 날려 인근 주택을 덮치는 등 민간시설 12곳이 파손됐다. 오수관이 역류하거나 가로등·가로수가 넘어지고 신호등이 파손되는 등 공공시설물 23곳도 피해를 봤다.이밖에 제주 지역 상가 건물 1동과 알뜨르비행장 인근 해안도로가 한때 침수됐다. 강원 원주에서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날아간 양철판에 차량 5대가 부서졌다.
제주 도심에서는 간판이 떨어지고 신호등이 누전으로 꺼지는 등 피해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한편, 태풍 '솔릭'은 23일 오전 3시 기준 서귀포 남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3시에는 목포 서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m에 이른 전남 해남, 영암, 목포에서도 가로수와 신호등이 잇달아 넘어지는 피해를 봤다.
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영암에 지난 11일부터 169.5㎜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일부 농경지가 침수되기도 했다. 경남에도 6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특히 지리산에는 182㎜의 많은 비가 내렸다.
태풍 영향으로...
주먹이 운다 출연자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참가자가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먹이 운다’ 측이 입을 열었다.
XTM ‘주먹이 운다’ 측 한 관계자는 5일 복수의 연예매체를 통해 “문제가 되고 있는 최 씨는 지난 1월 방송된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라면서 “당시 예선을...
이밖에 유리창이나 신호등 파손, 가로수 전도 등도 잇따랐다. 전남 소방본부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완도, 해남, 화순, 영암, 나주 등지에서 가로수 등 40여 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와 신흥리 일대 127가구,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일대 653가구, 제주시 우도 일대 869가구 등 제주에서만 1600여 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또 신호등 235개가 넘어지고 가로등 557주가 쓰러졌으며 가로수 7857그루가 뿌리뽑혔다.
도로도 7개구간이 통제됐고 여객선(96항로)운항과 국립공원 출입이 금지됐다.
중대본은 공무원과 소방공무원, 군경, 자원봉사자 등 4만2678명의 인력과 8975대의 장비를 동원해 파손되거나 침수된 주택 96개동 중 61개동에 대한 응급복구를 끝내 29일 오전 7시까지 복구율이 64%에...
재산피해 상황은 △신호등 12개소 △가로등 전도 3건 △가로수 전도 84주 △사유시설 주택파손 7동 △주택 침수 5동 △차량파손 4대 △선박침몰 3척 등이다. 현재 전국의 국립공원은 전면 통제돼 출입이 불가능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선태 부대변인은 “현재 태풍이 바다에 머물고 있어 피해 상황은 크지 않다”며 “태풍이 내륙으로 상륙하는 오후 쯤...
접수된 사연 중 학생들에게 붕어빵을 직접 구워주는 전교생 50명 남짓한 전라도 목포의 한 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연이 있었다. 또 자녀의 초등학교 앞 건널목 신호등 점등시간과 안전선 거리를 직접 점검하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몸소 실천하는 노력을 담은 경기도 성남시의 한 학부모의 사연 등이 선정됐다.
◇기후변화 막는 숲 가꾸기 캠페인...
태풍이 접근할수록 해상에 높은 파도가 일면서 이날 오전 여수-거문도, 목포-가거도, 녹동-거문도, 녹동-제주도, 송곡-상정 등 모두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아직 풍랑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아 각 항포구에서 출입을 통제하지는 않지만, 선박들이 속속 항포구로 모여들고 있다.
광주시는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배수로, 도로, 신호등, 건설현장 등...
또 제주시 동광초등학교 교차로 신호등을 비롯해 도내 21개소의 교통신호등 27개가 강풍에 부러졌다.
이 같은 피해가 속출하자 인천시와 10개 구·군은 태풍이 예보된 6일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총 271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나섰다.
이들은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의 방송을 하는 등 태풍에 사전대비하고 있다. 특보가 발효되면 태풍의...
또한 제주시 삼양변전소 앞,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조각공원 앞 등 2개소의 교통신호등이 파손되고, 곳곳의 간판과 유리창이 파손되는가 하면 제주시 도깨비도로 인근 1100도로 등 일부 도로에 토사가 쌓여 차량 운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제주로 향하는 바닷길과 하늘길도 다 막혔다. 오전 7시 제주발 김포행 대한항공 여객기를 비롯해 오전 10시까지 제주 노선을...
예상되며, 동해상에서도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낮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메아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제주 지역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교통신호등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오전 10시까지 운항할 예정이던 왕복 26편의 항공편은 모두 결항됐다.
▲전신주ㆍ가로등ㆍ신호등은 가까이 가거나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약한 지붕과 간판은 단단히 고정한다.
▲천둥ㆍ번개가 치면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피하고 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 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한다.
▲아파트 등 고층건물 옥상,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 등에 접근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