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또다시 잡음을 빚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검지’ 때문인데요. 홍보 영상 속 캐릭터의 손 모양을 두고 일각에서 남성 혐오 논란을 제기한 겁니다.
문제의 장면은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뿌리가 만든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에서 나왔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한 캐릭터가 남성 혐오 표현으로 의심되는 손동작을 취
올여름 극장가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오펜하이머’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오펜하이머’는 개봉과 동시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데요. 개봉 3주 만인 10일 6억4900만 달러(한화 약 8644억 원)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는 ‘다크나이트’(2008), ‘인셉션’(2010),
1945년 7월 16일 오전 5시 30분경, 미국 뉴멕시코 주 앨라모고도에서 인류 역사상 최초로 원폭 폭발 실험이 진행됐다.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인류 역사에 한 획이 그어진 순간이다. 폭파 지점에서 9km가량 떨어진 베이스 캠프에서는 실험에 관여했던 과학자들과 군 관계자들이 보호경을 쓴 채 현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은 하늘과 땅을 집어 삼킬
☆ 에드워드 머로 명언
“많은 사람이 단순히 기존의 생각을 재정비하고 있을 때조차도 새로운 생각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
미국의 언론인. CBS에 근무하며 여러 역사적인 순간을 중계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초기 나치 독일의 영국 본토 항공전 중계, 매카시즘을 비판한 방송은 오늘날까지 세계 방송사에 길이 남아 있다. 앵커 월터 크롱카이트, 60분(시사
윤석열 대통령이 직속 기구 인선을 이용해 여권 ‘올드보이’들을 부활시키고 있다.
윤 대통령은 14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에 나경원 전 의원을 인선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에는 윤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깊은 석동현 변호사가 맡게 됐다.
저출산위는 대통령이 위원장인 직속 기구로, 부위원장이
☆ 레오 버스카글리아 명언
“우리는 사랑하고 있을 때 가장 상처받기 쉽다.”
‘Dr. Love’라고도 불리는 미국 작가. 교수 시절 제자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그는 ‘러브 클래스’라는 세미나를 열어 자아실현과 사랑의 실천법을 가르쳤다. 세미나가 큰 호응을 얻자 그는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랑을 강조한 책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를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종목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의 '페미니스트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다.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이 "논란의 핵심은 '남혐 용어 사용'에 있다"고 주장하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폭력의 원인을 선수에게 돌리고 있다"고 맞받았다.
양준우 대변인 "안산 선수 대한 도 넘은 공격 반대…핵심은 '남혐용어' 사용"
양 대변인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민의힘이 정부가 북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극비리에 추진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상상쟁점’이라고 맞받았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원전 건설이 정부 정책으로 극비리 추진됐다는 야당 주장은 사흘도 못 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북한 원전이 극비리에 건설될 수 있다는 야당의 발상 자
중국을 때리는 미국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미·중 갈등이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만 올해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태도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바로 중국 공산당 독재체제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물론 체제 전복까지 염두에 두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 때문.
중국은 당연히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신화통신과 환구시보 등 중국 관영 언론들은 미국에
할리우드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배우 커크 더글러스가 세상을 떠났다.
‘스파르타쿠스’와 ‘OK목장의 결투’ 등 숱한 명작들에 출연한 명배우 더글러스가 5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향년 103세.
그의 아들이자 역시 유명 배우인 마이클 더글러스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커
해방과 분단 이후 북풍(北風)은 정치적으로 악용되어 왔다. 이제는 일풍(日風)으로 나라가 양분되고 있다. 과거 권위주의 정부는 북한과의 대치 상황을 정권 유지에 이용하고 진보세력을 빨갱이 또는 종북으로 탄압하기도 했다. 북풍의 악용으로 피해를 보던, 반공이라는 명목 아래 인권침해를 자행하는 권력에 맞서던 진보세력이 이제 문재인 정부의 주류가 되었다. 바로
“극우나 극좌는 어디에나 있어요. 내 정치적 성향을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회가 정상 아닐까요?”
네이버 웹툰 ‘피에는 피’는 남북통일이라는 흔치 않은 배경을 두고 이야기가 흘러간다. 주인공 백강수는 북한 정권을 전복시킨 북한 관료 4인방에게 배신을 당하고, 온 가족을 잃는다. 백강수가 잔인하게 4인방을 처단해 나가는 ‘피에는
바른정당을 ‘포스트 대선’ 체제를 이끌 새 선장으로 이혜훈 의원이 낙점됐다. 이 신임 대표는 자유한국당과의 정치·경제 정책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특히 한국당을 ‘낡은보수’로 정의하면서 바른정당의 ‘개혁보수’를 대비시켜나가겠다고 일성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당 진로와 현안 문제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과의 전쟁’을 잠시 중단하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때리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는 최근 일주일간 언론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가장 마지막으로 올라온 언론 비난 트윗은 지난달 26일 뉴욕타임스(NYT)가 7년 만에 TV에 광고를 냈을 때였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향한 비판 기사를
이브 몽탕(1921.10.13~1991.11.9)은 멋진 남자다. 트렌치 코트를 입고 나지막한 음성으로 샹송 ‘고엽’을 부르는 그에게 매력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를 배우이자 가수로만 기억한다.
하지만 이런 모습과 달리 그가 공산주의자였고, 평화운동가였다는 사실은 덜 알려진 것 같다. 그는 프랑스 공산당원으로서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놀랍게도 죽은 줄 알았던 단어와 개념들이 되살아나 망령처럼 떠돌았다. 그중 대표적인 건 ‘빨갱이’란 단어였다. 의견 일치가 되지 않거나 현 정부에 반대되는 입장만 보여도 이 꼬리표가 붙었다. 놀라웠다.
‘편 가르기’는 위험할 만큼 단순하고 유용한 정치 및 통치 도구다. 그러나 그것이 먹혀들기 위해선 사회 전체에 촘촘하게
게리 로스 감독의 1998년작 '플레전트빌'이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면서 화제를 자아내고 있다.
영화 '플레전트빌'은 토비 맥과이어(데이빗 역), 제프 다니엘스(빌 존슨 역), 조안 알렌(베티 파커 역), 리즈 위더스푼(제니퍼 역)이 열연을 펼친 명작이다.
주인공인 소심한 성격의 고등학생 데이비드는 TV 시트콤 ‘플레전트빌’의 열렬한 팬
2005년 7월30일 오후 4시 18분. 한국 방송사와 대중음악, 그리고 인디음악계에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그리고 그 후 10년이 흘렀다. MBC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펑키 그룹 럭스가 ‘지금부터 끝까지’를 부르는 도중 춤을 추던 카우치 멤버 두 명이 갑자가 카메라로 다가와 상하의를 벗고 성기 등 알몸을 노출시킨 것이다. 카메라맨들이 손 쓸 틈도 없
역대급 역주행이자 줄세우기 란다. 인디밴드 혁오의 음악이 최근 멜론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를 차지하는 현상을 적시해서 한 말이다. 인디밴드 혁오의 ‘와리가리’, ‘위잉위잉’ ‘후카’ 등이 지난 5월에 발표될 당시에는 상위권 진입을 하지 못했지만 7월 4일부터 방송된 MBC ‘무한도전-2015가요제’ 출연이후 역주행을 하며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연평해전 보러가야지. 그래도 오늘이 6.25인데 - 건호***
영화자체에서 변호인이나 연평해전은 의도적으로 상당히 정치적 논란은 피하려고 노력했던데... 주변 상황 때문에 잘 만든 영화를 욕하고... 사실 두 영화 직접 가서 봤으면 불편한 점이 없을 영화인데... 거참...근데 재밌는 점은 변호인, 연평해전 둘다 같은 데서 배급하는데(cj등 대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