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에서 8일(현지시간)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2년 전 오른쪽 날개를 크게 수리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추락 사고원인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항공전문가 베르나르 샤베르는 이날 프랑스 라디오 채널 ‘유럽1’에 출연해 말레이시아항공 사고 여객기 보잉 777-200 항공기가 2012년 상하이 공항 이착륙장에서 중국 남방항공 여객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
9일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기의 승객과 승무원 239명이 전원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돼고 있다. 사고직후 실종여객기의 잔해와 탑승자 시신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떤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기 떄문이다.
베트남 해군 제5군구 사령부는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200 여객기가 8일 오전(현지시간) 남부 끼엔장성의 토쭈에서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기가 테러 공격을 당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항공기 탑승자 중 2명이 도난 신고가 된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9일 외신들은 "베트남 남부 해안과 말레이시아 영해 사이에 추락한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239명 가운데 2명이 과거 도난신고된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와 오스
중국 정부가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 사고 추락 사고에 대해 비상 체제를 가동했다. 사고기에는 전체 탑승객 239명 중 153명이 중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8일(현지시간) 자국민이 대거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은 직후 유관 당국에 신속한 대응을 주문하면서 자국민 보호 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