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8일 사우스웨스트항공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025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우스웨스트항공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8억7000만 달러,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라며 "전체 비용은 7% 증가했는데, 연료비 감소
지난해 할부금융, 리스, 신기술금융회사 등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자수익과 리스수익이 늘었지만, 비용이 더 크게 오르면서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할부금융사 25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회사 97개 등 148개 여전
LG전자 생활가전 부문이 지속해서 순항 중인 가운데, 가전 렌털사업 역시 우상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올해 상반기 렌털사업으로 거둔 운용 리스료수익(렌털 매출)은 3040억 원을 기록했다. 2009년 렌털 사업 진출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반기 수익이 3000억 원을 넘어섰다.
작년 같은 기간(271
LG전자 가전 렌탈 사업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불황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비 개념이 기존 ‘소유’에서 ‘경험’으로 빠르게 바뀌는 덕분이다.
3일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 상반기 운용 리스료 수익(렌탈 매출)은 2711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004
지난해 주요 금융지주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올렸지만, 카드 계열사의 수익성은 뒷걸음질쳤다. 순익 증가는 고사하고 2018년 실적 유지만 해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을 상황이다. 카드사 주 수입원인 카드 수수료 이익 감소가 손익 악화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장기적인 카드사 순익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아주캐피탈이 우리은행으로의 피인수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8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아주캐피탈이 3분기 순이익 21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7.0% 상승, 전년 대비 6.6% 하락한 수치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신한금융이 3년 연속 순이익 '2조 클럽'을 달성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7.2% 증가한 2조7748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9년 연속 금융권 순익 규모 1위 그룹의 자리 수성에 성공할 전망이다. 업계 2위인 KB금융은 오는 9일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신한금융은 2011년 3조1000억 원의 순이익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카드사들은 이미 3~4년 전부터 비용절감을 해왔지만 영업 환경도 좋지 않고 수익성도 나빠져 내년에도 성장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A 카드사 임원)
가계부채 대책의 일환으로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규제가 이어지면서 카드업계의 한숨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1년 초부터 시작된 정부의 전
최근 정부가 캐피탈업체에 고금리 인하를 요구하자 캐피탈업계가 생존 기반이 흔들린다며 신사업 확대를 요청하고 나섰다.
현재 캐피탈업체들은 할부금융, 리스 등 본업으로 얻는 수익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가계대출이라는 부업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손실을 보전하는 이상한 구조가 됐다는 것.
따라서 업무 범위를 확대해 금리를 인하할 여력을 갖추도록 해달라고
노회찬 민주노동당 민생특위 공동위원장은 30일 “현재 여세 자영업자를 차별해 그들에게 높은 가맹전 수수료율을 부과하는 것은 신용카드사들에 의한 부당한 횡포”라며 “여신금융협회장을 맡고 있는 삼성카드 사장과의 맞짱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이자 수수료의 성격을 가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와 달리 소비자의 예금잔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