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가 구성될 전망이다. 연금특위 구성이 지연돼 연금개혁 논의가 미뤄지면 현 정부 내 연금개혁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진다.
3일 정치권과 관계부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연금특위 구성을 논의 중이다.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여·야 동수 구성’도 수용할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달 중 연금
올해도 시장판 흥정식 최저임금 심의가 되풀이되고 있다. 남은 심의 일정을 고려할 때 내년도 최저임금도 표결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전날 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을 처음으로 논의했다. 노동계는 최초제시안으로 올해보다 27.8% 오른 1만2600원을 내놓은 뒤 1차 수정안에서 요구
국내 대기업 10곳 중 4곳이 올해 임금ㆍ단체협약이 경영실적 부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지난해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1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주요 대기업 단체교섭 현황 및 노동현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임단협
대기업 3곳 중 1곳이 올해 임금단체협약이 지난해보다 어렵다고 판단했다. 반면 지난해보다 교섭이 원만했다는 평가는 10곳 중 1곳에 불과했다.
다만 교섭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는 지난해에 비해 16%포인트 넘게 줄어든 것으로, 대내외 경기 상황이 악화되면서 노조의 요구 임금인상률 등이 낮아지면서 작년에 비해 교섭 과정이 다소 수월하게 진행됐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분야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앱티브(APTIV)社와 공동으로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조인트벤처, JV)를 설립한다.
23일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앱티브와 총가치 40억 달러 규모의 조인트벤처(JV·합작법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지분 규모는 각각 50%다.
이번 투자는 단순
삼성바이오에피스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한 바이오젠의 임원 명단이 공개됐다. 바이오젠은 지난해 콜옵션 행사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50%-1주를 획득하면서 공동경영 주체로 나서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3일 임원변동 공시를 통해 새롭게 이사회에 합류한 임원명단을 공개했다.
기존 이사회 임원인 고한승 대표와 사내이사 양철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원팀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2일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정의당을 고용노동소위원회에서 배제했다. 이에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고용노동소위 의원을 줄여서 정의당에 의석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3개 교섭단체 간사 합의를 토대로 환경소위원회와 고용노동소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청원심사소위
현대중공업 노조가 12년 만에 민주노총에 복귀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전체 조합원 1만4440명을 대상으로 한 금속노조 가입안 찬반투표가 투표자 1만1683명 가운데 8917명(76.3%)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노조 조직형태 변경안건은 전체 조합원 절반 이상이 투표해야 하고 이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현대중공업 노조가 구조조정과 임금 협상안에 반발해 13일 재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 조합원 1만7000여 명에게 파업 지침을 내렸다. 파업은 오후 5시까지 7시간 진행된다. 5월 10일 임금단체 협상 상견례 이후 지금까지 노조가 ‘전 조합원 참여’ 지침을 내린 것은 이번이 6번째다. 구조조정 대상 부서나 사업본부별, 지역별, 부서별 순환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전격적인 통합 합의에도 공동 집행부 체계를 유지하는 등 갈등의 요소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절차상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드러나 지나치게 단일 노조 출범만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26일 분리 운영되던 옛 하나ㆍ외환은행 두 노조는 각각의 조합원들에게 통합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노조와의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임단협 교섭 현황 및 쟁점’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임단협 교섭 과정이 ‘작년보다 어렵다’는 응답이 32.2%
현대중공업 노조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관련 파업투표가 가결됐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3년 연속이며 현대자동차 노조와는 23년 만의 동시파업이 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3~15일 사흘간 전체 조합원 1만5326명을 대상으로 파업에 들어갈지를 묻는 찬반투표 결과 투표 조합원 1만163명(투표율 66.31%) 가운데 9189명(재적 대비 59.96%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회사와 갈등하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노조가 동시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만일 두 노조가 동시 파업을 강행하면 지난 1993년 현대그룹 계열사 노조가 모였던 현대그룹노조총연맹의 공동투쟁 이후 23년 만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결렬하고 오는 13일 파업 찬반투표를 통해 금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이뤄지지 않아 사측과 갈등을 빚은 현대중공업 노조가 조만간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노동위원회는 1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낸 노동쟁의 조정신청에 대해 노사간 견해차가 커 절충점을 찾지못했다고 보고 '조정중지' 결정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0일 조정신청을 했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에 따라 중노위는 10
최악의 경영위기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 돌입했다. 노사가 상호 요구안을 놓고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0일 오후 2시 울산 본사에서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상견례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향후 교섭 일정을
현대중공업 노조는 4일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승리를 기약하는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백형록 노조위원장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성과만을 고집하는 부실경영과 부패를 끝내고 임금인상을 승리로 이끌겠다고도 했다.
노조의 올해 임단협 요구안은 노조의 사외이사 추천권 인정과 이
비상경영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악화된 노사관계가 경영정상화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조가 경영·인사권에 관여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제시하자, 사측이 난색을 표하며 본격적 충돌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 커지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사측이 효율적 인력운영을 위해 인력을 전환배치하면서 시작된 노조와의 갈등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에서 잠정 합의를 이끌어냈다. 잠정 합의안이 오는 28일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임단협은 연내에 타결된다
노사는 24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단협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 근무
보건복지부(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이면합의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의·정이 1차 협의에서 건보수가 인상의 열쇠를 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구성을 가입자·공급자 동수로 개편키로 합의했다는 것. 이에 대해 복지부와 의협은 “구두 합의를 포함, 어떤 이면합의도 없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이면합의 가능성과 회의록 존재를 모두 부인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5일 '통합 신당'의 공동 대표에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을 임명했다. 지도부 역시 '양쪽 동수' 구성에 합의했다.
박광온·금태섭 통합신당 정무기획단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금 대변인은 "당초 전날 저녁부터 (이 문제가) 논의됐었는데 안 의원의 부산 일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