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면세점 특허권 수성에 실패했다. 서울 광장동의 워커힐면세점에 1000억원을 들여 리뉴얼했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SK는 14일 면세점 특허 선정 결과 발표에서 신규 면허를 따내지 못한 것은 물론, 워커힐면세점의 특허 재승인에도 실패했다. SK는 동대문 케레스타빌딩을 후보지로 내세웠으나 두산의 동대문 타워에 밀렸으며, 워커힐면세점의 특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광장동의 워커힐면세점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는16일 사업권이 만료되는 워커힐면세점 수성과 함께 동대문 케레스타를 입지로 추가 면세점 획득에 도전했지만 끝내 수포로 돌아가 고개를 떨궜다.
관세청은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 면세점 특허심사 결과를 14일 오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년만에 면세점 사업을 완전히 접게 되는 최악의 위기기에 처했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점 수성전과 함께 동대문 케레스타를 입지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관세청은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 면세점 특허심사 결과를 14일 오후 7시 발표했다.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은
서울·부산 시내 면세점 네 곳의 새 주인이 14일 오후 확정되는 가운데, 주가가 예견한 시내 면세점의 승리자는 신세계였다.
올해로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면세점 자리를 놓고 기존 사업자인 SK네트웍스(워커힐), 롯데면세점(소공점, 잠실 월드타워점)에 맞서 두산과 신세계가 도전장을 냈다.
관세청은 면세점 사업자 선정 결과가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
서울과 부산 면세점 4곳의 주인이 14일 가려질 예정인 가운데 출사표를 낸 롯데·SK·신세계·두산 등은 '운명의 시간'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당일 각 사 최고경영자(CEO)의 프레젠테이션(PT)이라는 최종 관문을 지나면 면세점 성패가 가려진다.
업계에선 ▲ 워커힐(SK네트웍스) 면세점(11월 16일) ▲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 22
서울과 부산의 핵심 면세점 4곳의 운영권 재입찰 기업이 오는 14일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출사표를 낸 롯데·SK·신세계·두산 등이 최종 승부처가 될 최고경영자(CEO)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서울·제주의 신규 면세점 선정 때도 CEO 프레젠테이션 결과가 최종 결정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돼 각 사가 1점이라도 더 나은 점
올해 안에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면세점 3곳과 부산 면세점 1곳을 운영할 사업자가 이달 중 결정된다.
관세청은 민관합동특허심사위원회를 가동해 연내 특허권이 만료되는 면세점 4곳의 새 사업자를 이달 중순까지 선정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기존 면세점 특허 기간은 10년으로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자동 갱신됐지만 2013년 관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5
면세점 2차전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이번 대상은 ▲워커힐(SK네트웍스) 서울 면세점(11월 16일 만료)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점(12월 22일) ▲롯데면세점 서울 롯데월드점(잠실점·12월 31일) ▲신세계 부산 면세점 (12월 15일) 등 4곳이다.
최대 강자 롯데는 자사의 서울 2곳을 수성(守城), 신세계는 부산점을 수성하고 서울 3
SK네트웍스가 하반기 서울시내 면세점 재입찰 경쟁 방향을 공성과 수성 전략 병행으로 잡았다.
SK네트웍스는 25일 하반기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시내 면세점 3곳 중 2곳을 상대로 특허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가 특허 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기존에 운영 중인 워커힐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이 맡고 있는 잠실 월드타워점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기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선정 결과가 10일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내면세점 유치전에 뛰어든 기업들의 막판 레이스가 흥미 진진하다. 이미 지난달 각 업체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면세점 청사진을 사업계획서 형태로 제출했고, 관세청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까지 마친 상태다. 관세청은 이번주 9일과 10일 양일간 신청기업의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등을 거쳐 1
SK네트웍스가 동대문 지역발전을 위해 2000억~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달 초 시내면세점 입찰에 나서며 밝혔던 4500억~5000억원 규모의 총 투자계획 중 면세점 외 동대문 지역 패션·관광·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00억~3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10일 밝혔다.
투자계획에 따르면 SK네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들이 관세청의 본격적인 심사를 앞두고 새로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등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 배점이 높은 기업의 사회 환원 부문과 부합된 계획을 알리며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 코엑스를 후보지로 정한 현대백화점 그룹은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
황금알을 낳는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을 앞두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 간 한판 승부가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시내면세점 쟁탈전에 뛰어든 대기업들은 총 7곳이지만, 이들에게 할당된 면세 사업권 자리는 단 2곳 뿐이다.
황금알을 잡기 위해 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는가 하면 중소기업을 대거 끌어들여 상생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는 등 수 싸움이 치열해지고
HMC투자증권은 1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9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3958억원, 영업이익이 6.7% 줄어든 92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기존점 성장률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SK네트웍스는 12일 시내면세점 입지로 ‘동대문 케레스타’를 최종 확정했으며 오는 6월 1일 입찰 참여를 위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신촌·홍대 등 서울 서쪽지역과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최적입지 선정을 위한 전문적인 조사와 면밀한 검토작업을 거친 끝에, 여타 지역 대비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고 매년 방문객수가 많이 증가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계속되는 신규출점으로 성장에 대한 상대적 매력도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김포, 판교, 가든파이브 기존 3개 출점 이외에도 신도림디큐브시티, 동대문 케레스타 매장 임차 및 연내오픈을 계
HMC투자증권은 2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올해 신규출점과 사업 다변화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7500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올해 백화점 2개, 아울렛 3개의 신규출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면세점 등 사업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에 도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 입찰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들의 매장 입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기존 면세사업자인 신세계는 강남권과 강북권에 각각 한 곳씩 후보지를 두고 검토 중이며, 시내면세점에 첫 도전하는 현대백화점은 강남권과 강서권, 강북권에 각각 후보지를 선정해 저울질 중이다. 호텔신라와 한화갤러리아는 아직 후보 지역을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