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1일 오후 평양에 도착해 북한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통신사 APTN 영상 등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국 국제항공(에어차이나)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이 자리에서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자오 위원장은 항공기에 연결된 계
중국 최대 정치행사 전인대·정협 열려부동산 지원 등 경기부양책 제시 주목경제성장률 전망치, 작년과 같은 ‘5% 안팎’ 유력시진핑 1인 체제 강화도 관심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린다. 지난번 양회가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위한 포석으로 활용됐다면 이번에는 경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엇갈린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의 원산 체류 관측에 힘을 싣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또 김 위원장과의 관련성은 명확지 않으나 최근 중국공산당이 의료 전문가팀 50여 명을 북한에 파견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25일(현지시간) 상업용 위성 사진을 바탕으로 분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에서 남북 화해 무드가 조성되면서 남북 경제협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란 기대가 예측되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경협 문제가 주요 의제로 거론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지만 현재의 남북 화해 무드를 고려하면 내년 이후 본격적인 진전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애초 이번 정상회담은 한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을 방문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시 주석이 곧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며 “방문 시기는 5월 말이나 6월 초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회담을 요청했지만, 아직 북한
중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로 기록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 국회에 해당)가 5일(현지시간) 개막한다.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을 폐지하는 헌법 개정, 정부와 공산당 내 주요 인사, 새로운 반부패 사령탑 신설을 포함한 대규모 정부 기구 개혁 등 올해 전인대 관전 포인트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소개했다.
올해 전인대의 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미사일 개발과 무역 등 각종 이슈를 놓고 중국에 연일 공세를 펼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이 북한에 아무런 영향도 못 미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날 오전 트위터에 “북한을 방문했던 중국 특사가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모란봉악단 공연 취소, 북한 "수소폭탄 보유" 발언 연관?
북한 모란봉악단의 베이징 첫 공연이 무산된 이유가 북한 측의 '수소폭탄 보유' 발언과 연관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4일 연합뉴스는 익명의 중국정부 측 인사의 말을 인용,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수소폭탄 보유 발언을 한 뒤 중국당국이 공연관람 인사를 당 정치국원(지도자급)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권 2인자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숙청한 배경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 방북 초청 실패가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최룡해는 최근 공식석상에서 한달째 종적을 감췄다. 김정은의 할아버지 김일성과 함께 건국의 주역이자 권력의 핵심부에 있던 최룡해가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온갖 소문이 돌고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 '혈맹관계' 복원을 본격 시도하고 나서 주목된다.
지난 9일 중국 국가 서열 5위인 류윈산(劉雲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방북 첫날인 김정은 제1위원장을 만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하고 사실상 시진핑 주석의 특사 역할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중국 공산당의 초청에 따른 방중을 앞두고 “정당 정책 대화가 개최됨으로써 양국 간 ‘4개 전략 대화체제’가 완비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중국 출국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은 중국 공산당과 ‘반부패 및 청렴 사회 건설’을 주제로 정책 대화를 내일 베이징에서 하게 됐다”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3일부터 3박4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대표 취임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김 대표는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새누리당과 공산당의 첫 정당정책대화에 참석한다.
한중의원외교협의회장인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 간사인 조원진 의원 등 12명의 정치인이 동행한다. 새누리당 혁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미국을 전격 방문했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왕 부장은 전날 워싱턴에 도착해 이날 오후 5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비공개로 회동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의 메신저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방미를 통해 핵문제 등 한반도 현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 외교소식통은 “북·중간 교
북한과 중국 간 관계의 수준을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하나는 고위급 인사의 상호방문 횟수로 측정할 수 있는 정치·외교적 친밀도이며, 또 다른 하나는 경제교역 및 경제지원 수준으로 계량 가능한 경제적 친밀도다.
한국전쟁 이후 '혈맹' 관계를 이어온 북한과 중국은 때때로 '일시적인 냉각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중국 측 핵심 인사인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이 북중 관계를 ‘일반적 국가관계’라 규정지었다. 이는 ‘혈맹관계’로 불려졌던 북중 관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암시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여기에 다음달 방중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도 북한문제를 풀기위해 중국과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혀 북한에 대한 한·미·중의 압박 방침을 시사했다.
당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북한과의 혈맹관계를 부인하는 발언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새누리당의 유기준 최고위원은 이날 “왕자루이 연락부장이 우리 방문단에 중국과 북한은 ‘일반적 국가관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지난 20~24일 일부 새누리당 의원은 물론 민주당 등 야당 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22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최측근을 내세운 김 제1위원장의 첫 중국 특사 파견에 한반도 주변국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대화 국면이 조성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어서다.
다음 달 미국과 중국, 한국과 중국의 정
미국 정부가 중국으로부터 북한 특사의 방중 사실을 사전 통보받았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페트릭 벤트렐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우리와 연락을 계속 하고 있으며 북한 특사 방문 소식도 사전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벤트렐 부대변인은 “북한 특사 파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중국 정부에 문의하기 바란다”면서
북한의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22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 개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룡해 특사는 이날 베이징에 도착하자마자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면담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왕자루이 부장은 오랫동안 북한과의 외교 업무를 담당해온 인사로 지난해 8월 북한을 방
윤병세 외교장관이 24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회동해 북한 핵문제와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외교장관 회동은 양국 지도부가 교체된 이후 처음이다.
윤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바탕을 둔 우리 측의 대화 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