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제 산적ㆍ당내 일부 반대 의견도…당 재건 '산 넘어 산'
4·15 총선에서 역대 최악으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쇄신 카드로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또다시 꺼내 들었다. 사실상 ‘무기한 비대위’를 요구하고 있는 김 전 위원장이 새 지도부를 꾸리더라도 김종인호 비대위가 성공하기까지 난제는 산적해 체제 정비를 위한 추가 진통은 불가피해
바른정당을 ‘포스트 대선’ 체제를 이끌 새 선장으로 이혜훈 의원이 낙점됐다. 이 신임 대표는 자유한국당과의 정치·경제 정책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특히 한국당을 ‘낡은보수’로 정의하면서 바른정당의 ‘개혁보수’를 대비시켜나가겠다고 일성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당 진로와 현안 문제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바른정당은 오는 5일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돌입한다. 이와 함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은 4일 신임 사무총장으로 3선의 김세연 의원(부산 금정구)을 임명했다.
바른정당은 “김 사무총장은 18대 국회에 처음 입성해 정치발전특위 위원장을 역임했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김 사무총장의 임명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장미 대선’을 위한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대선예비주자들 간 토론회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경선 흥행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후보들의 순발력과 공감 능력까지 부각시킬 수 있는 만큼 각 당은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후보들 간 진검승부의 장을 마련했지만 흥행몰이에 대한 기대감은 엇갈린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대통령 탄핵이 마무리되면서 각 당의 대선 준비가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2개 야당은 물론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 보수정당들도 당내 경선모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국민경선 선거인단 2차 모집에 나섰다. 13일 현재 민주당은 167만여 명이 경선 선거인단 참여를 신청했다. 마감일인 오는 21일까지 22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
자유한국당은 16일 대선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조기대선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 당명 개정까지 마친 한국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이후 진행했던 반성과 쇄신작업이 일단락됐다고 보고 본격적인 대선준비단 띄우기에 나선 것이다. 한국당은 박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곧바로 대선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대선준비위 위원장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가 지역구인 4선의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전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만나 회동, 분권형 개헌에 공감대를 이룬 것과 관련해 “정치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 절하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정치인들이 서로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도모하는 거야 늘 있는
바른정당은 13일 당 대선후보 경선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는 등 대선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경선체제에 돌입했다.
경선관리위원회는 기존에 임명한 이종우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 인사 4명과 당내 인사 7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고 오신환 대변인은 최고위원회 직후 결과 브리핑에서 밝혔다. 당내에선 4선의 김재경 부위원장을 비롯해 홍일표ㆍ황영철ㆍ정운천 의원
새누리당이 5년 만에 ‘자유한국당’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내부 재정비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오는 13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자유한국당으로의 당명 개정과 당헌·당규 개정을 확정 짓는다. 현 당헌·당규는 박근혜 대통령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2012년 2월에 만든 것으로, 개정안은 조기 대선에 대비해 당 대선후보 선출 과정을 간략히 하는 한편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이 6일 본인 저서 ‘일자리 대통령’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판기념회에서 “이 시대의 가장 절실한 문제인 일자리 창출에 본인이 축적해온 철학과 경험을 모두 쏟아붓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제 삶의 역정에 새로운 좌표를 놓기 위해 이 길을 간다”며 “위기의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6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당내 경선에 뛰어들었다. 앞으로 당 안팎에서 예비 후보들이 ‘연쇄’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당도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젊은 역동성과 강한 추진력으로 모든 국민이 편안한 ‘강한 대한민국’을 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관계로 그동안 눈치만 살피던 새누리당 대권주자들의 출마 움직임이 빨라졌다.
친박계 원유철 의원은 6일 ‘든든한 대통령, 강한 대한민국’을 모토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에 이어 2번째 출마 선언이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북핵 문제 해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7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정치교체’를 강조한 것과 관련해 “박근혜 사람들을 이명박 사람들로 바꾸는 것은 ‘정치교대’지 정치교체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반 전 총장이 정치교체를 말해서 저는 소가 웃는다를 줄인 말인 ‘우하하’로 웃는다”며
국민의당 박지원 신임 대표가 16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당 대표 활동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방명록에 “국민 편.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전날 전당대회에서 함께 선출된 문병호 황주홍 손금주 최고위원 등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그러나 국민 정서
국민의당이 15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을 이끌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대세론을 이어온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낙승이 점쳐지면서 관심은 ‘박지원체제’가 공약대로 손학규 전 민주당 고문 등을 영입해 ‘대선드림팀’을 꾸릴 수 있을지 여부로 쏠리고 있다.
국민의당 핵심관계자는 13일 기자와 만나 “경선이 밋밋할 줄로만 알았지만 자강론과 연대론이 맞붙으면서 꿈틀꿈틀
국민의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2일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창출에 제 모든 것을 바쳐 우리 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 면서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우리 앞에 조기 대선, 개헌, 다당제 등 큰 삼각 파고가 몰려오고 있다”며 “책임 있는 정치
27일 첫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진중권, 정봉주, 전여옥, 안형환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기 대선 체제에 대해서 토론을 벌였다. 특히 패널들은 사실상 출마 선언 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거취를 두고 어디에 둥지를 틀지 전망했다.
이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은 "새누리당이나 제3지대로 갈 것이다"며 "갈 데가 빤히 정해져 있다"
12월 셋째 주(12∼16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27.73포인트(4.66%) 오른 622.0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투자심리 개선과 국민연금의 대형주 위주 운용 기준 철회에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46억 원, 49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386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기문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진영 싸움 못지않게 ‘인재 쟁탈전’도 후끈하다. 박 후보의 경우 핵심 인물 지형에 변화가 있었고 친박(친박근혜)과 비박계 인사들이 혼재해있다. 반면 문 후보는 친노(친노무현) 인사들은 2선으로 빠져있고 새로운 인물을 중심으로 대거 진용을 짰다.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 박 후보는 탈박했던 김무성 총괄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