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추세로는 생산이 없는 단경기(7~8월) 가격이 수확기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은 20㎏ 한 포대에 4만7179원으로 나타났다. 80㎏으로 환산하면 18만8716원으로 전순기 대비 0.4% 낮아졌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산지 쌀값은 지난달 15일에 18만9488원으로 19만 원 선이 무너졌고 하락폭도 점차...
앞서 올해 3월 윤석열 대통령은 쌀 초과 생산량이 3% 이상, 단경기(7~9월) 또는 수확기(10~2월) 가격이 평년 대비 5% 하락 시 격리를 의무화한다는 내용의 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당시 정부는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면 지금도 과잉인 쌀 생산이 늘어나고 쌀값은 오히려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매입하기 위한 재정 부담이 커져 농업...
양곡관리법에 따르면 생산량에서 수요량을 뺀 초과생산량이 생산량 또는 예상 생산량의 3% 이상인 경우, 그리고 단경기(7∼9월) 또는 수확기(10∼12월) 가격이 평년 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한 경우에 정부가 초과생산량 범위 내의 양을 사들여 격리할 수 있다.
이에 정부는 별도의 시장격리 조치 없이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양곡관리법에 따르면 생산량에서 수요량을 뺀 초과생산량이 생산량 또는 예상 생산량의 3% 이상인 경우, 그리고 단경기(7∼9월) 또는 수확기(10∼12월) 가격이 평년 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한 경우에 정부가 초과생산량 범위 내의 양을 사들여 격리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가공용 쌀 수요 증가 등으로 예상 수요량을 361만 톤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실제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쌀값도 반등했고, 올해 단경기(출하기 전 공급이 없는 시기) 가격은 지난해 수확기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은 이달 15일 20㎏ 기준 5만4555원(비추정 평균가격)이다. 80㎏으로 환산하면 17만8220원으로 지난해 수확기부터 이어진 산지 쌀값 하락이 6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수확기 쌀 가격이 단경기(출하기 전 공급이 없는 시기)보다 20% 이상 떨어져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된다는 것이 농경연의 설명이다.
불안 심리에 따른 저가 출하도 쌀값 하락을 불러오고 있다. 한 미곡종합처리장 RPC 관계자는 "지금까지 손해를 봤지만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새로운 손해를 줄이기 위해 재고를 빨리...
올해 쌀 가격은 단경기(수확한 쌀의 공급이 끊겨 쌀값이 오르는 시기·7∼9월) 가격은 시장 공급물량 감소 등으로 지난해 수확기(10∼12월)보다 9% 올라 20㎏에 5만1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경연 관계자는 "정부의 적정 면적 예상인 69만㏊가 달성될 경우 수확기 쌀값은 정책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5% 정도 상승할 것"이라며...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이 3% 이상이거나 수확기·단경기 쌀값이 평년 대비 5% 이상 하락하면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법안은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농경연은 분석을 통해 격리 의무화가 쌀 과잉 상황을 가져와 가격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했다.
격리 의무화가 판로와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애 쌀...
지난해 수확기 가격인 5만3535원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앞서 햅쌀이 나오기 직전 지난해 쌀이 유통되던 단경기 4만2549원보다는 11.6%가 올랐다.
수확기 쌀이 나오면서 가격이 오히려 오르는 것은 올해 쌀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통계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총 380만4000톤으로 지난해 388만2000톤 보다 약 8만 톤 줄어들 것으로...
2020년 신설된 양곡관리법에는 '수요량을 초과하는 미곡(쌀)의 초과 생산량이 생산량 또는 예상 생산량의 3% 이상이 돼 미곡 가격이 급락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미곡의 단경기 또는 수확기 가격이 평년 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초과 생산량 범위 안에서 농협 등에게 미곡을 매입하게 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양곡 8만 톤을 업체별 원료곡 부족 상황에 따라 공급하겠다"며 "단경기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 양곡의 공매 대상은 매출액 10억 원 미만 업체를 제외한 도정업 신고업자다. 매출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눠 2020년산과 2019년산에 대해 응찰 한도를 부여한다. 2020년산은...
이에 따라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배면적 감소로 양파·마늘 생산량이 평년보다는 감소해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적은 단경기(12월~내년 3월)에 공급 부족 발생 우려가 있다.
이에 정부는 수확·저장기인 6~7월 산지농협의 계약재배 보관물량 중 중만생종 양파 1만 톤과 마늘 2500톤을 비축한다. 양파는 저장·출하기(올해 12월~내년 3월)...
초과생산량이 3% 미만이어도 단경기(7∼9월) 또는 수확기(10∼12월) 가격이 평년보다 5% 이상 하락하면 초과생산량의 범위 내에서 미곡을 매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속된 공급 과잉으로 민간 재고가 누적되는 등 필요한 경우에는 초과생산량보다 많은 물량을 매입하는 등 보다 강도 높은 수급안정조치를 취한다.
민간 재고 부족 등으로 가격이 계속 오르면 정부가...
단경기(수확이 끝나 생산이 중단되는 시기) 등 공급이 부족해지는 시기에 민간 가공업체에서 감자를 빌려오는 방안도 제도화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단경기에 감자 1000톤을 민간에서 대여해 출하가 마무리되는 8월이나 11월에 갚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또한 올해부터 노지채소수급안정사업 대상 품목에 감자를 포함해 계약재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22일 발표한 '농업전망 2019'에서 올해 단경기(생산이 중단되는 시기. 쌀의 경우 7~9월) 쌀값을 한 가마(80㎏ 기준) 18만5000원으로 예상했다. 가을 수확기 가격 19만3750원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단경기 가격 17만5780원~17만7740원보다는 4.1~5.2%가량 높다.
쌀 재배면적은 73만2000㏊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3∼4월은 주요 채소 생산이 중단되고 지난 가을과 겨울에 생산해 저장한 채소를 소비하는 단경기가 가격이 높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1월 하순 폭설과 한파 등 기상이변으로 배추와 무 등 노지 채소 공급량이 감소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채소 가격은 3∼4월에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6 양곡연도 단경기(농산물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시기·7∼9월) 산지 쌀 가격은 정부의 추가 시장개입이 없으면 수확기(15만2158원)보다 6% 하락한 80㎏당 14만3000원 안팎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예상 벼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2.2% 줄어든 78만2000㏊이다.
6대 과일(사과·배·복숭아·포도·감귤·단감) 예상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1% 감소한 10만8000㏊으로...
노지작목인 고구마와 옥수수, 시설작목인 시설호박과 시설토마토는 참살이(wellbeing)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올라 소득이 증가했으며, 시설배추는 단경기(생산량이 많지 않은 시기)에 출하돼 수취 가격이 올라 소득이 상승했다.
가을감자, 시설부추, 당근은 수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수탁거래란 농업인이 우선 산지가격의 80%정도를 가지급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판매 후 정산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단경기의 시세차익을 얻는 것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고 유통업체는 약 20%에 해당하는 원료 벼를 더 확보할 수 있어 판매 후 정산 시 수수료 수입이 가능해 사업의 안정성이 높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