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요위축과 중동사태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275만TEU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상하이, 싱가포르, 닝보-저우산, 선전, 광저우-난샤, 칭다오에 이어 세계 7위 수준이다.
11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2023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량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275만TEU로
코로나 확진으로 폐쇄한 지 2주 만에 재개
중국에서 두 번째로 물동량이 많은 항구인 닝보항의 메이산 터미널이 25일 다시 문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에 들어간 지 2주 만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닝보항 관계자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항구 운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산 터미널은 닝보 항구 물동량
중국 철강생산 둔화…철광석 가격 한 달 새 40% 이상 빠져미국·유럽 등 주요국 지표 부진컨테이너 운임 폭등 등 공급망 악화일로국내는 HMM 파업 위기에 물류 대란 예고
델타 변이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세계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주요국 경제지표는 최근 연일 시장 전망치를 밑돌고 있고 원자재 가격도 가파르게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조처
닝보항 전체 물동량 4분의 1 달하는 터미널 폐쇄
하역·각국 선박 일정에 차질
인근 항만 혼잡 가중…샤먼 정박 컨테이너선 4배 급증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많은 중국 저장선 닝보항의 부분 폐쇄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심화하고 있다.
일주일째 계속된 부분 폐쇄 조치로 하역 및 각국
코로나19로 수익성 악화, 연체율 상승 등에 따른 금융산업의 건전성 악화와 글로벌 공급망 및 글로벌 밸류체인 재점검이 필수적인 자동차ㆍ반도체ㆍ휴대전화 등 산업에 대해 리스크 관리에 특히 중점을 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정KPMG는 27일 보고서(코로나19에 따른 산업별 영향 분석)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산업경기 둔화 현황을 분석했다.
현대상선의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HMM블레싱호'가 중국 닝보항에 도착한 시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밤 11시30분이었다. 당초 계획보다 10시간 가량 지연됐지만, 컨테이너선의 입출항 일정이 24시간 전후로 늦어지는 경우는 허다하다.
블레싱호는 도착하자마자 분주해졌다. 부산에서 기다리고 있는 화주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일정이 늦어진 만큼
"올 라인 렛 고(All line let go)!"
드디어 10시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출발을 알리는 선장의 한 마디가 온 배에 힘차게 울려퍼진다.
11일 오전 8시 54분. 길이만 무려 330m에 달하는 현대상선의 ‘HMM블레싱호’가 서서히 중국 닝보항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옆으로는 움직일 수 없는 거대 선박을 터그 보트(예인선) 2
부산항에 기항하는 정기 국제 컨테이너 노선이 한진해운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노선을 확보하며 항만의 경쟁력을 다시 되찾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해운항만 분야 전문 업체인 알파라이너의 데이터를 활용해 정기 기항 노선을 분석한 결과 이달 기준 부산항에 기항하는 정기 국제 컨테이너 노선이 주당 268개로 싱
정부가 올해 국산 농축산식품의 수출 증대를 위해 전 단계 지원에 나섰다. 수출 유망품목 발굴부터 생산 및 상품화, 통관·검역과 유통, 마케팅 홍보까지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유망품목 육성을 위한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해 추진한다.
도입기(1년차)에는 개별 업체가 아닌 품목 중심 지원에 역점을
국내 중소·중견 선사들이 부산 북항에 도입하려는 컨테이너화물 하역료 인가제를 전면 철회하거나 재검토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한국선주협회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부산 북항 하역업체들의 적자보전을 위해 작년 4월 항만운송법을 개정, 1999년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한 컨테이너 하역료를 다시 인가제로 전환해 올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선주협
중국중신집단공사(씨틱그룹)는 중국 금융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선도기업이다. 회사는 설립 초기 해외자본과 기술을 끌어오는 창구 역할을 했으며 이후에는 증권과 펀드, 은행, 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중국 금융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미국 경제지 포춘의 ‘2013년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씨틱그룹은 매출 554억 달러(약 58조7800억원), 순
중국 칭다오항이 컨테이너 화물 처리 효율성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부산항은 8위를 기록했다.
미국 물류정보업체 JOC그룹은 5일(현지시간) 전 세계 주요 컨테이너항의 화물 처리 효율성에 대한 조사에서 칭다오항이 ‘생산성 지수’ 96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생산성 지수는 각 항구에서 선적·하역·이동 등에 걸리는 시간과 컨테이너
중국판 ‘재스민혁명’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만으로 인한 시위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상하이에서 트럭기사들이 각종 비용 인상에 항의하며 지난 20일부터 파업을 벌인데 이어 상하이 인근 닝보항과 북부의 톈진항 등 다른 항구도시에서도 상하이와 유사한 파업과 시위가 일어났다고 24일(현지시간) 빈과일보
한진중공업 해외 현지법인인 HHIC-Phil(필리핀 수빅조선소)은 중국·싱가포르·그리스 선주사로부터 각각 16만t급 유조선 4척과 18만톤t 벌크선 4척 등 총 4억 5000만 달러 상당의 초대형선 8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HHIC-Phil은 1월에 18만t급 초대형 벌크화물선 2척을, 2월에는 동급 선박1척을 수주한 바 있어 올 들어
한진해운은 4300TEU급 최신형 컨테이너선인 '한진 더반(Hanjin Durban)'호를 아시아↔미주 항로에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한진 더반'호는 아시아↔미주 구간을 운항하는 'AWG(ALL WATER GULF SERVICE)노선'에 오는 29일 중국 닝보항 기항을 시작으로 투입된다.
한진 더반
SK케미칼이 중국 PET(폴리에틸렌을 원료로 한 음료를 담는 일회용 병)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케미칼은 5일 "SK네트웍스, 중국의 저장전방화섬유한공사와 함께 닝보SK전방화학유한공사(이하 SK전방)를 최근 설립, 중국 항저우에서 저장전방화섬의 천취엔펑(陈泉锋)사장과 조인트 벤처 설립 계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