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항이 컨테이너 화물 처리 효율성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부산항은 8위를 기록했다.
미국 물류정보업체 JOC그룹은 5일(현지시간) 전 세계 주요 컨테이너항의 화물 처리 효율성에 대한 조사에서 칭다오항이 ‘생산성 지수’ 96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생산성 지수는 각 항구에서 선적·하역·이동 등에 걸리는 시간과 컨테이너 물량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중국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닝보항 다롄항 상하이항 톈진항 등 중국의 항구가 ‘톱 5’를 휩쓸었다. 일본 요코하마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제벨알리항은 6~7위를 차지했다.
부산항의 생산성 지수는 8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