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8일 오후 4시 43분.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지하철 2호선 공사장에서 지반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왕복 6차선 도로가 직경 12m, 깊이 27m 정도의 깊이로 둥글게 꺼지면서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국민은 경악했고, ‘싱크홀(sinkhole)’은 공포의 대상이 됐다. 이때부터 땅이 주저앉는 유사 사고를 ‘싱크홀’로 통칭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으로 구성된 '산재사망 대책마련을 위한 공동캠페인단'은 지난해 현대제철과 대우건설에서 가장 많은 산재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단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년 한 해 동안 현대제철과 대우건설이 원청으로 있는 사업장에서 각각 10명의 노동자가 숨지는 등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인부 7명의 목숨을 앗아간 노량진 수몰사고 현장책임자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4일 업무상 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하도급사 현장소장 권모(44)씨에게 원심과 동일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권씨가 한강의 범람 상황, 물이 새어 차오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위험으로 인식하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발생한 지하철 추돌사고는 인재였으며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8일 KBS 등 6개 방송사가 중계한 단독 TV토론에 출연, 최근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해 “인재가 틀림없다. 서울시장인 저의 전적인 책임이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모든 걸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안전
인부 7명이 숨진 노량진 수몰사고의 현장 책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17일 업무상 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하도급사 현장소장 권모(4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권씨는 범람하는 물을 막으려고 설치한 차수막의 성능이 좋지 않고 사고 당일 안전을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2011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설업 자율안전컨설팅’ 제도로 오히려 재해율이 지난해와 올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은 자율안전컨설팅 체결사업장의 재해율이 지난 2011년 0.11%에서 지난해 0.16%, 그리고 올해 상반기 0.17%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실은 건설업 전체 재해
서울시가 공사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설계·시공·감리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현장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7월 노량진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접속도로 붕괴 등 건설 현장 안전사고에서 벌어졌던 인명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사장 안전사고 재발방지대책'을 8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시공단계별 안전성 검토 △설계단계 안전성 심의 강화 △사람중심
새누리당 의원들이 최근 서울시에서 연이어 발생한 공사현장 안전사고와 관련, 박원순 시장에게 책임을 묻기위해 2일 서울시청을 항의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과 몸싸움이 오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김성태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서울시의원들은 시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이 갑자기 긴급 현장 점검을 간다고 이 자리를
노량진 수몰사고, 방화대교 접속도로 상판 붕괴사고 등 이달에만 연이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서울시가 월드컵대교 등 대형공사장 49곳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전 10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월드컵대교 등 시 발주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특별점검을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의 합동 점검으로 공사장에
지난 29일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램프) 공사 현장에서 철제 상판 붕괴로 중국동포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 이후 약 보름만이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붕괴 사고는 노량진 배수지 공사와 마찬가지로 서울시는 발주만 하고 민간 감리업체가 관리감독의 책임을 지는 책임감리제로 진행됐다.
책임감리제란 공사를 발주한 관
보름 간격으로 연이어 발생한 노량진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공사현장 붕괴사고를 놓고 예고된 인재였다는 지적이 거세게 일고 있다 .
노량진 수몰사고 때는 수압이 불어나 불의의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에도 공사를 진행하다 인재가 발생했고, 방화대교 사고 역시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무리한 공사를 감행하다 사고가 발생했기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배수지 수몰사고 희생자들의 영결식이 21일 오전 10시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례 형식은 가족장이다.
유족 측은 애초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장례를 치르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장례위원장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지만 시는 전례가 없는 관계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결식에서는 상주와 유가족, 박 시장
노량진 사고 합동분향소
서울 노량진 수몰사고로 숨진 근로자 6명의 시신이 안치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노량진 사고 합동분향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노량진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한 원인 조사, 엄중한 책임을 지울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여야 대표도 노량진 사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해 긴급 임시회를 개최한다.
환수위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사고 현황과 현장 복구·수습 계획을 보고 받고 사고 원인에 대한 집중 조사와 함께 유가족 지원 방안,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용성 시의회 환수위원장은 "정례회가 폐회 중이고 사태 수습이 끝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노량진 배수로 수몰사고로 희생된 근로자 6명의 시신이 안치된 고대 구로병원을 찾았다.
박 시장은 이날 유가족을 만나 사과하고 애도를 표했다. 그는 또 사고 수습과 진상규명,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과가 돼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고 가족을 가슴에 묻은 유가
노량진 수몰사고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 등을 가리기 위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5일 발생한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현장 노동자 2명을 조사하는 등 16일부터 이틀 동안 당시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노동자 6명을 소환조사했다.
경찰은 수몰사고 직전 대피한 이 사고의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 인근에서 실종된 근로자 6명의 시신이 전부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7시 52분께 시신 1구, 오후 9시 40분께 시신 2구를 발견한 데 이어 오후 11시 45분께 나머지 시신 3구를 추가로 찾아냈다고 밝혔다.
오전에 발견된 사망자는 중국 국적의 근로자 박명춘(48)씨, 오후에 발견된 사망자 역시 중국 국적 근
노량진 수몰자사고 실종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7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에서 실종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한강 범람으로 배수지가 물에 잠겨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지 이틀만이며, 첫 번째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지 14시간여만이다.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9시 15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