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몰사고, 실종자 시신 6구 모두 발견

입력 2013-07-18 02: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 인근에서 실종된 근로자 6명의 시신이 전부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7시 52분께 시신 1구, 오후 9시 40분께 시신 2구를 발견한 데 이어 오후 11시 45분께 나머지 시신 3구를 추가로 찾아냈다고 밝혔다.

오전에 발견된 사망자는 중국 국적의 근로자 박명춘(48)씨, 오후에 발견된 사망자 역시 중국 국적 근로자인 이승철(54)씨와 박웅길(55) 씨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발견된 시신 3구는 모두 한국인으로 임경섭(44)·이명규(61)·김철덕(53)씨로 최종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15일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한 급류에 휩쓸려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지 55시간여 만에 실종자 시신이 모두 수습됐다.

사고 발생 직후 구조됐지만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에 숨진 조호용(60)씨를 포함해 총 7명의 근로자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시신들은 모두 유족들의 뜻에 따라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고대구로병원으로 옮겨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99,000
    • +0.69%
    • 이더리움
    • 4,513,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5.08%
    • 리플
    • 962
    • +4.91%
    • 솔라나
    • 295,300
    • -2.25%
    • 에이다
    • 767
    • -8.14%
    • 이오스
    • 772
    • -1.78%
    • 트론
    • 249
    • -1.19%
    • 스텔라루멘
    • 178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00
    • -6.75%
    • 체인링크
    • 19,210
    • -5.18%
    • 샌드박스
    • 400
    • -5.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