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했다.
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1978년 5월 행정사무관으로 출발해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며 “지난 40여년은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급속한 변화를 겪었고 농업 분야는 엄청난 변화와 험난한 여정의 한가운데에 있었다”고 회고했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큰 무리 없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재수 장관과 행정고시 21회 동기인 김 후보자는 행시 동기로부터 우리나라 농정 수장 자리를 넘겨받게 됐다. 그러나 조류인플루엔자(AI)·가뭄·농축산물 가격 불안 등 산적한 현안이 기다리고 있어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농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제주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관계부처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초동방역 나설 것을 긴급지시했다.
이 총리는 “AI 발생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등을 신속히 이행해 확산 방지를 위해 주력해야 한다"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시로 동향을 추가로 보고해야한다”고 지시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오전 9시15분 강원도 강릉시청을 방문해 전날 발생한 성산면 등 주요 산불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진화대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불진화 및 피해수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산면 피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정부의 안내에 따라 피해복구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재산이 약 9억70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 원 가까이 급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7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김 장관의 신고재산은 9억7385만 원으로 1년 새 2억9955만 원 늘었다.
김 장관은 경기 과천 별양동 아파트(6억100만 원)와 부부 공동명의의 용인 수지구 성복동 아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번 설에 소비 위축이 드러나면 청탁금지법 상한선 확대에 나설 의향을 내비쳤다. 법 시행 이후 화훼와 축산 농가, 외식업 등의 타격이 심한 가운데 명절 선물에도 피해가 나타나면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김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 농림부 기자실에서 가진 티타임 자리에서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신고 건수는 확실히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까지 AI가 발생한 농장은 290곳이며 가금류 2727만 마리가 살처분됐다고 보고했다.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 건수는 32건이다.
김 장관은 “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직후인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 회의실에는 농업 관련 인사들이 모여들었다.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을 비롯한 각 부서 실국장, 농협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실무진, 화훼ㆍ인삼ㆍ과수 등 분야별 생산자 단체와 조합, 외식업과 유통업 관계자들
“이번 국감은 ‘맹탕 국감’을 넘어 ‘허탕 국감’이 됐다. 정치인들이 맨날 외치던 민생은 국감에서 실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0일 이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주간의 국회 국정감사를 바라본 소감을 이렇게 혹평했다. 신 교수는 “국감이 이런 식이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고도 했다.
신 교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협은행으로부터 빌린 대출금의 금리가 담보대출자 80만여 명 중에서 여섯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8월 기준으로 농협은행 담보대출 고객 중 금리가 낮은 상위 10위 저리 대출자들은 1.28%에서 1.49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5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이른바 ‘황제대출’ 논란과 관련해 “특혜대출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국회에서 농협중앙회 등을 대상으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장관의 금리와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말하며 “금리 선택권은 고객에게 있다. 저희는 특혜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지난
더불어민주당은 3일 새누리당의 ‘정세균 방지법’ 추진과 관련해 “우리 당은 소위 정세균 방지법을 빙자해서 국회의 권한을 축소하려는 어떤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장에게 기계적 중립성을 강요하는 것은 국회의 역할을 축소시키고 국회를 대통령 밑의 통법부로 만들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3일 “(박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소통의 리더십 회복을 위해 김재수 해임건의안을 수용해야 한다”며 기존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소속 상임위간사단 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은 (국감 파행으로)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은 불통이 감춰졌다고 좋아할지 모르나 그것 또한 국민이 오래 기억할 것”이라며
제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27일로 이틀째를 맞았지만 13개 상임위원회 중 7개 상임위원회에서 ‘반쪽 진행’되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
새누리당이 지난 24일 새벽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에 대한 반발로 모든 국감의 불참 기조를 유지하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사회권 이양을 요구하며 원내 과반으로서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7일 문화체육관광부 및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논란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이날 “2013년 김재수 농림부장관이 사장으로 재직했던 aT 주관으로 한식 세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2015년 미르 재단 설립 한 달만에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인 에꼴 페랑디와 MOU를 맺
새누리당은 27일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 촉구결의안’과 ‘정세균 의장 징계안’ 두 건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 의장이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의 본회의 통과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결의안은 “해임건의안의 상정과 표결과정에서 중립적이고 공정한 의사진행을 할 의무가 있음에도 편파적인 의사진행으로 중립의무를 어겼다”면
◆ 이정현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야권 "억지 중단"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정세균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26일 이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김재수 장관 해임안의 강행 처리는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규탄했습니다. 또 여당 소속 의원 전원은 1인 시위를 벌이면서 정 의장의 사퇴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에 야권은
◆ 김재수 장관 '해임안' 충돌…'반쪽 국감' 불가피
오늘(26일)부터 시작되는 국감이 '반쪽 국감'이 될 전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자 야권은 오만과 불통의 극치라며 반발했습니다. 이어 야권은 '보이콧'을 선언한 새누리당 없이 단독으로 국감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상임위원장이 야당일 경우 정상적으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