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새누리, ‘정세균 방지법’ 빙자해 국회권한 축소 시도”

입력 2016-10-03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은 3일 새누리당의 ‘정세균 방지법’ 추진과 관련해 “우리 당은 소위 정세균 방지법을 빙자해서 국회의 권한을 축소하려는 어떤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장에게 기계적 중립성을 강요하는 것은 국회의 역할을 축소시키고 국회를 대통령 밑의 통법부로 만들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기 대변인은 “이번 국감 파행사태의 본질은 국회가 결정한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을 거부한 박근혜 대통령께 있다”며 “새누리당의 의장 중립성 시비는 대통령을 보호하고 권력형 비리는 감추려는 정치적 책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은 경찰·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과는 다른 것”이라며 “국회의장은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국회의원이고 입법부를 대표해서 거대 행정부 권력을 견제·감시하는 국민의 대표”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96,000
    • +3.25%
    • 이더리움
    • 4,585,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1.15%
    • 리플
    • 992
    • +8.18%
    • 솔라나
    • 301,900
    • +1%
    • 에이다
    • 803
    • -1.83%
    • 이오스
    • 786
    • +1.42%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1
    • +8.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50
    • -3.11%
    • 체인링크
    • 19,850
    • -0.55%
    • 샌드박스
    • 413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