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대의원을 포함한 당원 전화번호 약 57만 건이 명태균 씨에게 유출됐었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제 운영자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의원과 당원 56만8000여명의 전화번호를 입수해 이들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4명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공정한 경쟁을 강조했다. 하지만 돌아서자마자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4명의 후보는 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경선 과정에서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경쟁하며,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했다.
나 후보는
국민의힘의 서울 중·성동을 경선 과정에서 이혜훈 전 의원 측을 돕기 위해 '이중 투표'를 유도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신고자 측에서 관련 증빙 자료를 제출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시 출마를 준비하던 예비후보들이 6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전략 공천한 것에 반발해 삭발 투쟁에 나섰다.
강병덕‧오수봉·추민규 민주당 하남시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앞에서 하남갑·을 지역 전략 공천에 “전략 공천을 철회하고, 공정 경선을 보장하라” 규탄하며 삭발식을 감행했다.
하남시장을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공천 파동이 벌어진 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친문(친문재인)계 등 비명(비이재명)계의 성토가 쏟아졌다. 친문 현역이 배제된 불공정 경선 여론조사 논란과 관련해선 조정식 사무총장이 유감을 표명했다.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비명계는 최근 사천 논란이 불거진 이 대표를 직격했다. 특히
중성동갑에 전현희 공천…친문 고민정 최고위원 사퇴박영순, 새미래서 대덕 출마…친명 박정현과 본선대결설훈 등 '친문 비명' 추가 탈당 예고…지지율도 하락세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현역 평가 하위 20%에 속하거나 컷오프(공천 배제)된 의원들의 탈당 행렬 속 '친문(친문재인) 핵심' 임종석 전 청와대
총선기획단, '현역페널티↑' 김은경案 검토 시사하위평가 10%에 경선득표 최대 -40%…사실상 컷오프비명 "무슨 감동 주겠나"…친명 "룰 흔들 권한 없다"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현역의원에게 고강도 경선 페널티를 부여하는 '김은경 혁신안' 검토 카드를 꺼내들면서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공천 학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실상 친명(친이재명)계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확정했다. 경선 방식은 당원조사 50%, 일반 유권자 조사 50%로 실시하기로 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에 따르면 경선은 이달 15~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 '국민경선' 일단락박지현, 노영민·송영길·박주민 향해 "이해 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서울시장 후보 선출 방식을 100% 국민경선으로 결정하면서 당내 갈등이 일단락됐다. 이에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최소한 부동산 문제로 실망을 안겨 주었던 일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이제 모든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공천룰’ 때문에 내홍에 휩싸인 국민의힘에 ‘익명 인터뷰 경계령’이 내려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앞으로 공천에 대해서 각 경선주자들의 유불리에 따라서, 그리고 그 유불리를 어떤 언론에 어떻게 해당 인물들이 털어놓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많은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혼란을 줄이기 위해 당원, 유권
박사모 회장단 尹지지에 중앙회장 "정체불명, 명칭 도용" 이언주 "얼마자 다급했으면 짝퉁까지 만드나"洪캠프 "尹시당위원장, 조직선거 강제" 논취파일 공개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정을 앞두고 양강구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간의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우선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모임인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 캠프는 31일 윤석열 캠프에 울산시당위원장으로 합류한 박성민 의원의 지역 당원들을 동원한 조직적 선거운동 정황이 드러난 녹취파일을 공개하며, 박 의원의 시당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홍 의원 캠프의 여명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 위원장이 울산지역 당협위원장들에게 조직선거를 강제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확보된 통화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본선경쟁력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역선택 갈등 봉합에 나섰다. 역선택 방지 조항 찬반을 두고 대선 주자들이 갈라섰고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사퇴 의사까지 밝혔으나 이번 결정으로 내홍이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전날(5일) 오후 7시간의 논의 끝에 역선택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대안을 내놓았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갈라졌다. 일부 주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하지 못하다며 정홍원 선관위원장과의 간담회에 불참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사퇴 의사까지 표명했으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선관위에 힘을 실어주며 중재에 나선 모양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정선거서약식을 진행했
국민의힘이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갈라졌다. 일부 주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하지 못하다며 정홍원 선관위원장과의 간담회에 불참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선관위에 힘을 실어주며 공정한 경선을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정선거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약식 후에는 각 후보와
최재형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찬성 의견을 철회하면서 윤석열 예비후보가 수세에 몰리게 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을 두고 대선 후보 간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반대 의견을 밝혔던 후보들이 공동 성명서를 내는 등 선거관리위원회를 압박하며 간담회 불참까지 선언한 상황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 흥행을
원희룡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연일 당과 대립각을 세웠다. 특히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는 것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역선택을 허용하는 홍준표·유승민 후보를 향해 "비겁하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20일 대구 관문시장을 찾아 "역선택 때문에 지지율이 오른다고 생각하는 유승민, 홍준표가 역선택을 허용하자는 것은 비겁하고 매우 이기적
"윤 전 총장, 법무부장관에 앉힐 것" "이준석, 잘못 인정한 것으로 보고 진실공방 멈추겠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또 다른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국정 철학과 수권 능력이 제대로 준비돼 있지 않다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저한테 무릎을 꿇고 큰 틀에서 제게 협조해야 하는 위치로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신지호 "당대표, 대통령이라도 탄핵" 발언 촉발제이준석 "보이콧 종용, 패싱 논란 목적 명확해져" 김재원 "신 의원, 윤석열 캠프 떠나라" 신지호·장제원 "그런 의미 아냐" 진화에도 수습 안 돼
대선후보 경선 버스 출발을 앞둔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예비후보 토론회를 일주일 가량 앞둔 상황에서 당 지도부는 물론 대선후보 측까지 나서서 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