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유황 중유(VLSFO)는 일반적인 선박유로 사용되는 고유황 중유(HSFO)에 비해 황 배출량이 적은 선박유다. 초저유황 중유를 기반으로 제조, 판매되는 바이오 선박유는 국내 최초다.
그동안 종합보세구역 내에서 생산된 국내 석유 제품 블렌딩은 수출이 불가능했지만, 동북아 오일 허브 구축 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관세청,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개혁을 통해 수출이...
실증연구에서는 고유황 선박연료(HFO)에 바이오디젤을 30% 혼합한 후 외항 선박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남아, 호주, 미국 등의 항로를 총 9회 운항했고, 엔진의 성능, 내구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유황 선박연료(VLSFO) 공급이 가능한 정유사가 실증연구에 추가로 참여해 바이오디젤이 혼합된 저유황 선박연료 공급을 준비 중이다.
바이오연료가...
국세청은 고유황 해상유 등을 불법 유통해 부가가치세와 교통세 등을 탈루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세무조사를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외항선박에 해상면세유를 공급하면서 일부를 불법 유출한 것으로 보이는 급유대행업체 6곳, 불법 유출 해상면세유를 유통한 혐의를 받는 해상유판매대리점 3곳, 그리고 불법 유출한 해상면세유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블렌딩은 서로 다른 석유 제품을 섞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저유황 경유와 고유황 경유 등을 혼합해 각국의 환경 기준에 맞는 경유를 만드는 식이다.
그동안 국내 정유사들은 석유제품을 블렌딩해 수출하기가 어려웠다. 블렌딩한 석유제품을 수출하면 원유 수입 때 납부한 석유수입부과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부가가치세 환급도 지연돼서다.
이에 정부는...
고유황 연료유(FO)와 저유황 FO 간 스프레드가 사상 최대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2020년 신설한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마진을 확보했다.
화학사업은 전 분기 대비 448억 원 증가한 7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나프타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익 영향 및 고정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수급 상황이 타이트한 파라자일렌 등...
고유황 연료유(FO)와 저유황 FO간 스프레드가 사상 최대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2020년 신설한 No.2 VRDS(감압 잔사유 탈황설비)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이윤을 확보했다.
화학 사업은 전 분기 대비 448억 원 증가한 7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나프타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익 영향 및 고정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수급 상황이 빈틈이 없는...
LNG 연료는 기존 고유황 선박유 대비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를 각각 99%, 90%, 30% 줄일 수 있다.
또 연료효율은 30% 이상 높일 수 있어 친환경ㆍ고효율 운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오셔닉호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해 국산화 수준을 선가의 87%에서 97%까지...
고유황 벙커-C 등 중질유의 스프레드(HSFO-두바이 원유가)는 1분기 배럴당 -4.9달러에서 2분기 -7.8달러로 내려갔다.
반면, 에쓰오일의 주력 상품인 휘발유는 같은 기간 5.1달러에서 8.1달러로 58.8% 늘었다. 제품 판매 물량도 전 분기보다 11.6% 증가했다.
에쓰오일은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의 운영이 안정화하면서 수익창출원이 다양해지고 강화하고 있다고...
RHDS는 원료인 고유황 잔사유를 고온ㆍ고압 반응기에서 수소 첨가 촉매 반응을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설비다. 이번 증설로 잔사유 처리량이 하루 3만4000배럴에서 4만 배럴로 증가했다.
탈황 처리한 잔사유는 후속 공정을 거쳐 나프타, 초저유황 경유 등 경질유 제품으로 생산된다. 고부가가치의 저유황 선박 연료유로도...
글로벌 친환경 기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세 등으로 기존 선박 연료인 고유황 벙커C유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벙커C유에서 공해 물질인 황 성분을 낮추거나 아예 다른 친환경 연료로 눈길을 돌리는 것이다.
17일 상사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무역업에서 최근 벙커C유의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기존 사업에서 비중이 크진...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부양을 위한 대대적인 인프라 사업투자의 영향으로 철광석 등의 벌크 화물이 많이 증가하며 선박용 연료유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부터 국제해사기구(IMO) 2020이 시행됨에 따라 선박연료유 중 고유황 연료유 소비는 감소하고 저유황 연료유 소비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데다, 예상보다 느슨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오히려 고유황 중유(HSFO)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탓이다.
31일 싱가포르 해양 항만청에 따르면 7월 기준 선박 연료유로 쓰인 HSFO(싱가포르 380CST 기준) 판매량은 6월보다 24.65% 증가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증가세다....
또 고유황 연료유에서 0.1% 이하 저유황 연료유로 교환하는 선박은 연료유 배관에 기준을 초과하는 연료유가 남아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승선점검에 대비하여 연료유 교환일시와 위치를 기관일지에 기록하는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미국 환경청(EPA)의 연구에 따르면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을 0.5%에서 0.1%로 강화할 경우 초미세먼지(PM2.5)가 약 10...
연간 지출비용 중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상인 만큼 고유황유를 사용할 수 있는 스크러버가 장기적으로 수익성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기존 벙커유 대비 50%가량 비싼 저유황유, 도입단가가 상당히 높은 LNG 추진선 대비 스크러버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다 유리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크러버 설치에 제동이 걸린...
이밖에도 미세먼지 주범인 고유황 선박연료 관리 강화, 비상발전기 연료점검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의 사례도 소개됐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낡은 관행을 털어내는 과감한 혁신과 국민의 권익증진을 비롯해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자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방법”이라며 “올해의 성과와 경험을...
VRDS란 기존 벙커C유 등 고유황 중질유를 원료로 저유황 중질유, 선박용 경유 등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장치다.
내년 3월부터 하루 평균 4만 배럴의 저유황유가 나온다.
현대오일뱅크도 지난달 대산공장에 저유황유 생산설비를 만들었다.
국내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초임계 용매(액체와 기체 성질을 동시게 가진 물질) 기술을 적용했다.
하루 최대 5만...
SK에너지는 무려 1조 원을 투입해 내년 1월 고유황 중질유를 저유황 중질유로 만드는 감압잔사유 탈황설비를 완공, 하루 4만 배럴을 생산할 계획이며 매년 수천억 원에 달하는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탈황설비를 갖춘 현대오일뱅크는 하루 최대 5만 배럴의 초저황유 생산이 가능하며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 S-OIL은 지난 7월부터 탈황설비를...
VRDS란 고유황 중질유에서 황을 제거해 저유황 중질유로 바꾸는 고도화 설비다. VRDS의 핵심 설비인 반응기가 감압 잔사유에서 황 성분을 제거한다.
SK에너지가 VRDS 건설을 시작한 것은 2017년 11월이다. 약 1조 원을 투입해 SK 울산 CLX 내 2만5000평 부지에 짓기 시작했다.
총 건설 기간은 29개월. 설비를 연결하는 배관 길이는 총 240㎞다. 북한산 백운대...
그는 “글로벌 정유사는 IMO2020에 대비해 HSFO(고유황 연료) 생산을 줄이고 LSFO(저유황 연료)와 MGO(해저 가스오일) 생산을 늘리는 중”이라며 “정기보수가 집중된 3분기 제품 믹스 조정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정유사의 선제적인 제품 믹스 조정으로 IMO2020 규제를 시행하는 내년 B-C와 디젤 가격 변화는 예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정유업계 관계자는 “IMO 규제를 미리 적용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이미 대형 선사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면서 “일부 선박들이 고유황유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선박 연료 탱크를 비우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 저유황유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분기부터 수요가 증가해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