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불과 두 달여 남았습니다. 정당들도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윤석열 정부 3년차를 맞은 현시점, 여소야대 정국의 반전을 꾀하는 국민의힘과 의석을 지켜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으로선 모든 관심이 총선에 맞춰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탈환이냐 수성이냐’, 그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국민의힘의 4·10 총선 지역구 공천에는
조해진, 3선이란 점 내세우며 지지 호소조수진은 호남 출신 강조하며 "통합"김재원·정미경·원영섭 등도 장점 앞세워김용태 등 청년 최고위 후보들도 매력 강조
광주를 찾은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들은 합동연설회를 통해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들은 각자 장점과 이력, 당을 위한 비전 등을 내세우며 표심 얻기에 나섰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 역시 자신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오늘 열린다. 누가 더 우세하냐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누가 당대표가 되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음은 확실하다.
새로운 지도부가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는 자유한국당의 이미지 개선 작업이다. 전당대회 기간, 한국당과 관련해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바로 ‘극우화’다. 5·18 망언부터 시작해 박근혜 전
원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다가오면서 당내 계파별 후보군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애초 친박(친박근혜)과 친홍(친홍준표), 양대 계파 간 표 대결이 예상됐지만, 당내 초·재선 의원들과 중도 성향 의원들을 중심으로 중도·온건 후보의 출마 요구가 빗발치면서 사실상 ‘3파전’ 구도로 변했다. 중도 후보에는 이주영 의원을 필두로 조경태 의원과
자유한국당은 곧 임기가 끝나는 정우택 원내대표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 원내대표ㆍ정책위의장 선거를 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기국회가 끝난 직후 이어지는 상임위원회 해외일정 등을 감안해 다음 달 15일 차기 원내대표를 뽑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6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분당사태, 대선 패배 등으로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당의 위상을 제고하고 보수 재건을 이루기 위한 제언을 내놨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 조치하고, 바른정당과의 ‘통합보수야당’을 만들기 위한 당 해체 및 재창당을 추진해야 한다는 과감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3선 중진인 김 의원은 이날 내
9일 개최한 새누리당 ‘4차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선택은 친박(친박근혜)계였다. 이정현 신임 당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들까지 강석호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친박으로 채운 것이다.
지난 4.13 총선의 참패 원이로 지목됐음에도 친박계 주류는 굳건한 결속력을 보이며 당 지도부를 장악했다. 이정현 새 당대표는 4만4421표를 득표하며 3만1946표에 그친 비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대표직 경선에 출마한 이주영 의원은 29일 정병국·김용태 의원이 정 의원으로 단일화한 데 대해 “명분도 없고 원칙도 없는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단일화 발표 직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단일화 쇼’는 진보, 좌파 진영의 전매특허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지금 보수 정당의 당 대표로 나선 분들이 ‘단일화 쇼’를
새누리당 8.9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직 경선에 출마한 정용기 의원은 내년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당의 계파청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친박(친박근혜)계도 비박(비박근혜)계도 아닌 친국민계라고 소개했다.
정 의원은 26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당 지도부 자리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친박계 원로인 서청원 의원이 27일 계파 의원 50여명을 초청해 대규모 만찬을 한다.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8·9전당대회 후보등록을 이틀 앞둔 시점이어서 세 결집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 의원은 최근 의원들에 보낸 초청장에서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부응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의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4선인 한선교(경기 용인병) 의원이 10일 8.9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는 친박에서 한 의원과 이주영·이정현 의원, 비박(비박근혜)계 김용태·정병국 의원 등 모두 5명이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은 인적 교체없이 이루어
당내에서 범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3일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16대 총선(창원을)에서 원내에 입성,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위의장, 여의도연구원장, 경남도당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낸 5선 중진이다.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지난달 말 비박(비박근혜)계 김용태 의원에 이어 두 번
지금 새누리당은 내홍 중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듯싶다. 새누리당의 혁신비대위원회에서 갑자기 무소속 탈당 의원 전원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하자 친박들은 그야말로 난리를 치며 정진석 원내대표를 사퇴하게 하자는 말까지 내뱉었다. 물론 이런 태도는 시간이 흐르면서 상당 부분 누그러지긴 했지만, 이번 사태는 상당히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우선 먼저 지적할 수 있는
새누리당이 4·13 총선 참패의 원인을 계파 간 다툼에 따른 지지층의 외면으로 분석하고 20대 국회에서 ‘계파청산’을 혁신과제로 내세웠다. 하지만 해결책 마련을 위한 접근 방식에 우려스러운 점이 적지 않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로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받아들이고 있다. 따라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정당이 존재할 수 있다. 이는 당내에서도 똑같이 적용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30일 “계파주의 혁파를 위한 선언도 해야 한다는 의견 모아졌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20대 국회 첫날 의원총회를 열고 벅찬 가슴으로 우리 새롭게 출발하자는 다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록 선거에는 패배했지만 스스로 변화하고 거듭나는 노력을 국민들께 보여드림으로써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오후 계파갈등 해소방안을 주제로 한 ‘원탁토론’을 마지막으로 이틀간의 의원워크숍을 마쳤다. 당 지도부는 이날 토론을 계기로 당 내분을 초래한 계파갈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했으나 곳곳에서 혁신안 등을 두고 계속 대립하는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
워크숍 내내 문재인 대표를 비롯해 의원들은 ‘혁신’과 ‘계파갈등 해소’를 강조했다. 문 대표는 워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 원혜영 위원장은 26일 "그동안 혁신이 제도화, 법제화되지 못한 문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여야 혁신위원장 회동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 주요 의제는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구성, 가동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혁신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만들고 최종 입법하는 과
다음은 5월 9일자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신문의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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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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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한길 대표는 6일 “변화를 위한 변화가 아니라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를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당 대표 선출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국민과 당원들이 저를 새 당대표로 선택해준 의미를 늘 되새기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너무 서두르다가 내용이 못 미치거나, 너무 신중을 기하다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
민주통합당은 4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비주류 김한길 신임 대표를 선출하면서 ‘세력교체’와 ‘중도노선’을 표방했다. 이에 따라 이념 대신 민생을 택한 민주당 김한길호의 경제 정책 방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강령에서 ‘한미FTA 전면 재검토’ 와 같은 표현은 삭제하고 ‘FTA를 포함한 모든 통상 정책의 국익 최우선 추진 및 피해 최소화와 지원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