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에서도 한국거래소 지주사 개편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
정창희 한국거래소 상무는 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6 자본시장 콘퍼런스’의 거래소 세션인 ‘한국거래소 지배구조 개편 필요성 개편 필요성 및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창희 상무는 거래소의 지주사 체제 변경에 대한 정당성을 역설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은 올해는 현대증권 매각, 자본시장법 개정과 같은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증권산업의 대형화와 함께 관련 제도의 정비는 금융투자업계의 중대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현대증권 매각, 또 다른 대형 증권사 탄생하나= 지난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이
정부가 한국거래소(KRX)의 지배구조 개편 등을 통해 금융투자 활성화를 꾀하려는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관계자는 29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기 어려울 듯하다”면서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재논의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상장하고 코스피,
증권사와 자산운용업체로 이뤄진 금융투자협회가 국회에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황영기 금투협 회장을 비롯 업계 대표들은 21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회관에서 조속한 법안 통과를 위한 긴급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기업신용공여 확대 △부동산펀드 운용규제 완화 △한국거래소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 △올
‘코스닥 분리’를 놓고 금융투자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코스닥 분리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으면서 18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공청회에서 격렬한 충돌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코스닥시장의 현황과 미래 과제’ 정책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은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이 코스닥 분리 등 자본시장 구조 개편이 추진되면 전면 파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거래소 노동조합 위원장 당선자는 16일 오전 거래소 기자실을 방문해 “코스닥 완전분리, 코스닥 자회사 추진, 거래소 지주회사 개편 등 어떤 방식이든 자본시장 지배구조 개편이 추진된다면 전면파업을 비롯한 모든 투쟁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이 코스닥시장 구조개편과 관련해 최경수 이사장을 압박하고 나섰다. 거래소 노조는 최 이사장에게 구조개편 반대 의사를 밝히라며 올해 신설된 ‘경쟁력 강화 TF’ 사무실을 폐쇄했다.
이동기 거래소 노조위원장 당선인은 15일 ‘최경수 이사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IPO와 지주사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오늘날 코스닥 구조개편에 대
코스닥시장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코스닥시장위원회에 사업계획이나 예산 등에 대한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이 부여된다. 또 상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쟁 55개로 구성돼 있는 질적심사기준을 25개로 축소한다.
15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방안을 담은 ‘기업 상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합리화 방안’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금융위는 시장별 특성을 살려
국회 정무위원회의 24일 한국거래소와 기술보증기금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한국거래소와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에 대한 낙하산 인사 의혹이 제기됐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003년 조달청장을 지낸 뒤 수년이 지난상태에서 거래소 수장으로 임명된 것은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고 주장했다.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열리기도
국회 국정감사가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24일 보건복지위와 국토교통위, 정무위 등 12개 상임위에서 일제히 감사가 시작됐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상임위는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감사를 벌이고 있는 복지위다. 박근혜정부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한 것을 두고 공단 측의 입장을 집중 추궁 중이다.
민주당은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한 기초연금 수정
증권선물거래소 차기 이사장 선출을 앞두고 최종 면접대상으로 남상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 전홍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선정됐다.
거래소는 14일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선임 관련 서류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거래소 이사장후보를 공모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