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안방 시청자들과 만난다.
3일 밤 9시 50분 EBS 1TV에서 '다큐프라임-바람의 집'이 방송된다.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이 다큐멘터리는 전날(2일) 첫 방송에 이어 이날 방송으로 2부작 방영을 마무리한다.
'바람의 집'이 '제주 4.3 사건'을 대하는 방식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이들의
“개할텨?”
짓궂은 대학 친구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달력을 살피니 다음 주 수요일(12일)이 초복이다. “개할텨?”는 충청도 사투리로 “개장국(보신탕) 먹을래?”라는 뜻이다. 애호가인 이 친구는 아마도 벌써 몇 그릇을 뚝딱 비웠을 것이다. “예민한 성격의 여자들한테 이런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절교 선언을 들을 수도 있으니 조심할 것!”이라고 답장을 보냈다.
영화 ‘광해’는 4년 전에 개봉한 영화다. 한데 요사이 언론에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다름 아닌 최순실 게이트 때문이다. 2012년 당시 CJ E&M을 이끌었던 이미경 부회장(CJ그룹)이 한순간에 자리를 잃고 외국으로 쫓겨가듯 나간 게 바로 영화 ‘광해’ 때문이라는 의혹이 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 방송사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5월의 두 사건이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있다. 강남역 인근의 화장실에서 아무 죄도 없는 여성이 알지도 못하는 남자에 의해 살해되더니 구의역에서는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19세 청년이 전동차에 치여 어이없이 목숨을 잃었다.
구의역 사건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달라지지 않은 구조적 문제로 똑같은 양태의 사건이 발생한 게 벌써 세 번째다. 스크린도어 수리는
대학시절 모꼬지 자리에서 흥이 나면 다같이 불렀던 노래가 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개새. 언제나 말이 없던 그 개새,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 잊어서 울던 그 개새….” 이때만큼은 선배, 동기, 후배들 눈치 안 보고 걸걸하게 욕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니, 욕인 듯 욕이 아닌 듯한 경계를 넘나드는 그 모호한 단어를 즐겼다. ‘그
‘서애 류성룡함’ 장병들이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부력제 불량으로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납품업체는 품질보증기간 1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교환을 거부했다.
온라인상에는 “군 비리는 3대를 멸족시켜야 한다”, “전시에 모조리 큰일 날 뻔했네”, “온통 부조리 공화국”, “뒷돈 챙긴 놈들은 똥줄이 타겠지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9일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희생을 ‘개죽음’이라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논란이 커지자 즉각 해명했지만, 논란의 불씨를 꺼뜨리진 못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기념해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시 교전수칙 때문에 피해가 컸다면서 “다시는 우리 아들딸들이 이런 개죽음을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9일 제2연평해전 전사자와 관련해 '개죽음'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연평해전 13주년을 맞아 관련한 언급을 하던 중 "다시는 우리 아들딸들이 이런 '개죽음'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김 최고위원은 "너무도 안타까운 고귀
북한은 4일 남한이 사거리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에 대해 "미국의 미사일 기술로 벌인 꼭두각시 놀음"이라고 평가절하하고 "친미의 종착점은 개죽음뿐"이라고 언급했다.
북한 인민군 전략군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번 발사시험이 미국 상전의 승인 밑에 미국의 미사일 기술로 미 군부의 뒤받침을 받으며 벌린 꼭두각시 놀음이였다"고 평가했다
“오, 완전 개맛이야.” “지금 너 표정 개웃겨.”
야간자율학습으로 지쳐 있을 큰딸아이를 데리러 간 학교 앞 분식집. 옆자리에 앉은 여고생 둘이 떡볶이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런데 개맛이라니. 은어는 또래 등 집단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집단 내부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그들끼리만 통용되는 특수한 언어인 셈이다. 따라
미국의 유명 뮤지션 마크 아이샴의 트럼펫 연주를 배경으로 한 편의 영화 티저가 흐른다. 군복을 입은 미국의 젊은이들이 다양한 장면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마지막으로 “저는 미국의 육군입니다”라고 자랑스럽게 합창한다. 이들의 비장한 표정에서 애국심이 가득 묻어난다.
잘 만들어진 한 편의 영화 같지만 이는 미 합중국 육군이 지난 2006년부터 쓰고 있
위화도 회군을 반대하던 이성계(유동근 분)이 결국 회군을 결심했다.
30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 26회에서 이성계는 위화도회군과 관련해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남은(임대호 분)은 정도전(조재현 분)이 보낸 종이를 이성계에게 전달했다. 이 종이에는 ‘회군’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었다. 남은은 “속히 회군하는 것이 좋겠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죽음을 얘기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미홍 대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Naya2816)에 “성재기씨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한 부분은 저의 실수였습니다.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밝힙니다. 고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들에게 상처가 되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죽음을 얘기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미홍 대표는 29일 자신의 트위터(@Naya2816)에 “노무현보다는 10배는 더 당당하고, 깨끗한 죽음이죠. 안타깝기 짝이 없는 죽음입니다. 여권 신장이 있으면 남권 신장 소리가 있는 것도 당연한 일. 헌데 댁은 사람 보는 안목을 좀 더 키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에 대한 아저씨 한 분의 충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담배에 대한 아저씨의 충고’라는 제목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에게 전하는 동네 아저씨의 진심어린 글을 담은 벽보가 담겨 있다.
글은 “이 아저씨 예전에 야간 고등학교 다니면서 친구들과 똥폼잡고 침 밷어 가면서 정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