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죽음을 얘기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미홍 대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Naya2816)에 “성재기씨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한 부분은 저의 실수였습니다.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밝힙니다. 고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들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성재기 대표의 죽음에 대해 “노무현보다는 10배는 더 당당하고, 깨끗한 죽음이죠. 안타깝기 짝이 없는 죽음입니다. 여권 신장이 있으면 남권 신장 소리가 있는 것도 당연한 일. 헌데 댁은 사람 보는 안목을 좀 더 키우셔야겠군요”라고 적었다. 이 트윗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한 트위터리안은 정미홍 대표에게 “정미홍님 쉽게 애기해서 개죽음이죠 전 여권신장 바람직스럽습니다 사회생활하는 것도 보기 좋아요 어떤 면에서는 남자보다 더 잘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국회도 박영선, 진선미의원님도 의정활동 바람직스럽고요 이제 가부장 가장시대는 끝났어요”(@gobawo***) 라고 트윗했다.
그러나 정미홍 대표는 사과발언 후 “아 정말 못말리는 반역질인가! 친노폐족 거짓말 그만하고 진실을 밝혀라!”라는 글을 리트윗했다.
이에 대해 한 트위터리안은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과한다고 하고선 리트윗질 하는 것 보면 당신의 진정성은 영원히 인정받지 못할 것 같네요~ 정작 관련 트윗은 삭제하고 부끄러운 줄은 아셨나 보네? 그게 당신에 한계인 듯!ㅉㅉ”(@yeson5***) 이라는 멘션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