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2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을 돌며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개성공단의 재개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김 이사장은 2일 프랑스 파리, 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강연을 한 후 독일로 이동해 6일 베를린, 10일 뮌헨, 11일 보훔에서 강연한다. 김 이사장은 또 베를린에서 북한에 인도적 지
정부는 12일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따른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대출이나 보증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입주기업 근로자에 대해서는 고용유지와 근로자 생활안정 등을 위한 긴급 경영지원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이날부터 ‘현장기업지원반’도 가동에 들어간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기조실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개성공단은 첫 삽을 뜬지 13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2003년 6월 남과 북의 경제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첫 삽을 떴다.
3년 뒤인 2006년 벌써 북측 근로자 수가 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개성공단은 빠르게 성장한다.
하지만, 남북 관계에 따라 부침도 많았다.
2008년 북한은
개성공단에 투자된 자산가치가 북한 리스크로 인해 국내·해외에 투자된 자산보다 낮게 인정되고 기업들의 금융활용에 상당한 제약으로 작용한다는 주장이 14일 제기됐다.
이날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K프로젝트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선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에 따르면 현재 개성공단에 투자된 자산가치는 국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올해부터 북한 당국에 '납세의 의무'를 지게 됐다.
4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남측 개발업자가 개성공단 임대차 계약을 맺은 날로부터 10년이 지난 다음해부터 토지사용료가 발생한다는 '개성공업지구 부동산규정'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올해부터 토지사용료를 북측에 지급해야 한다.
개성공단 사업 공동시행자인 LH
북한이 최상철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남측 인원 2명의 개성공단 출입을 거부했다고 통일부가 4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은 어제(3일) 개성공단 관리위를 통해 (남측) 관리위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일에는 반대하고 남측 정부를 대변하고 있다면서 관리위 부위원장 등 2명에 대해 출입을 제한할 것임을 구두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북한이 남측 인원 2명에 대한 개성공단 출입을 거부했다.
4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최상철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남측 인원 2명의 개성공단 출입을 거부했다.
통일부 관계자자는 이날 "북측은 어제(3일) 개성공단 관리위를 통해 (남측) 관리위가 북측 중앙특구 개발총국의 일에는 반대하고 남측 정부를 대변하고 있다면서 관리위 부위원장 등 2명에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의 고위급 접촉이 나흘간의 피말리는 담판 끝에 25일 타결됐다.
이번 접촉에 남측에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여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남북이 고위급 접촉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앞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북한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5% 인상하는데 전격 합의했다.
통일부는 지난 17일 남북이 개성공단에서 임금 협상을 갖고 올해 3월 이후 개성공단 최저임금을 월 70.35달러에서 73.87달러로 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애초 북측이 주장한 최저임금은 5.18% 인상이다.
개성공단내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북한 근로자들의 잔업 거부와 태업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0일 "개성공단 사업장에서 잔업 거부와 태업 사례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며 "(북측이) 잔업 거부와 태업 위협을 하면서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곳도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측이 우리 기업으로부터 임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북한이 임금 지급 시한을 일주일 정도 연장했다고 밝혔지만 정부는 아직 연장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입주기업 20여 곳이 임금지급 시한에 맞춰 북측에 정부의 지침대로 월 최저임금 70.35달러를 기준으로 산정한 임금을 지급하려 했다.
이에 북측은 일단 기존 기준대로 임금을 받겠지만 일
정부는 북한이 개성공단 최저임금의 인상을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조만간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의 협의를 공식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정부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주 초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북측에 개성공단 임금 인상 문제와 관련한 공식적인 협의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에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등 통일준비위원회 위원 4명이 북한 당국의 승인을 받아 25일 개성공단을 방문했지만 북쪽 진료시설 등 내부 방문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 등 통준위 위원들은 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 방북단의 일원으로 이날 오전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김 전 장관은 오후 귀환 뒤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개성공단 관리위
“천안함 5주년 대북전단 살포, 사전 포착되면 필요한 조치”
통일부가 20일 최근 북한이 일방적으로 인상을 통보한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임금 문제와 관련, 기존 노동규정에 명시된 연간 인상 상한폭인 5% 내에서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노동규정이 개정되기 이전에는 기존의 노동규정에 따라서 최저임금
◆ 대한항공서도 탑승권 바꿔치기…중국인 캐나다 밀입국 시도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에서도 승객끼리 탑승권을 바꾼 일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중국인 2명이 캐나다로 밀입국하기 위해 한국인 2명과 인천공항에서 만나 탑승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국 당국자들 "사드 배치, 필요할 경우 성실히 협의"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19일(현지시
북한이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월 최저임금을 3월1일부터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5.18% 인상한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6일 “북한이 24일 오후에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통지문을 보내 지난해 12월 일방적으로 개정해 통보한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의 일부 조항을 시행하겠다고 통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기업들
우리측 개성공단 입주기업 한 곳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폐업했다. 2003년 개성공단 창립 이해 입주기업이 폐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통일부에 따르면 시계ㆍ휴대전화케이스 제조업체인 아라모드시계는 지난 29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해산 신고서를 제출, 기업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05년 개성공단에 진출한 아라모드시계는 연매출 7
북한이 개성공단을 오가는 우리측 인원들의 출입질서 위반에 대한 제재 강화 조치를 우리 측의 반대에도 강행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 북측 통행검사소 실무자들은 이날부터 출입 질서 위반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지난 15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통보해왔다.
북측은 체제 비판물이나 차량용 블랙박스를 비롯한 금지품목 반입,
염수정 추기경 개성공단 방문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천주교 추기경이 북한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당초 비공개 방북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염 추기경의 방북과 관련해 다양한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와 통일부 등에 따르면 이날 염수정 추기경이 하루 일정으로 개성공단 방문에 나섰다. 앞서 정부
기획재정부는 17일 주요 20개국(G20) 서울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 G20 대표단이 오는 19일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터키, 사우디, 인도,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독일, 인도네시아, 스페인, 영국, 프랑스, 스위스, 콜롬비아, 룩셈부르크 등 14개국 국장·과장급 인사 15명과 국제기구 관계자 4명, 학계·연구계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