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스타필드 창원’ 지분 50% 확보...신세계와 공동사업자 참여

입력 2024-08-30 16:54 수정 2024-09-01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9일 교통영향평가 조건부 의결 통과, 연내 건축설계변경 인허가 완료 예정
“안정적인 사업운영은 물론 개발 속도 내, 창원 지역 랜드마크 건립 위해 노력

▲스타필드 창원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창원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글로벌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창원의 공동 사업자로 참여한다.

30일 스타필드 창원은 맥쿼리자산운용의 블라인드 펀드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사 지분 50%(약 645억원)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동시에 스타필드 창원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프라퍼티는 해당 금액에 대한 유상감자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5대5로 지분을 나눠 갖고 스타필드 창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됐다.

스타필드 창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산 운용·금융 노하우를 지닌 글로벌 기반의 대주주와 함께 사업 전반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맥쿼리자산운용은 현재 23개 이상 국가에서 자산 운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는 한국 시장에 진출해 모빌리티와 디지털, 에너지, 헬스케어 등 분야에 투자를 진행했다.

스타필드 창원은 지하 4층, 지상 9층에 연면적 21만7000제곱미터(㎡) 규모로 쇼핑몰과 문화·엔터테인먼트 공간, 운동시설, 아쿠아필드 등을 포함한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최초로 스타필드 상징인 ‘별마당 도서관’도 조성된다. 스타필드 창원은 29일 설계 변경에 따른 교통영향평가가 조건부 의결돼 연내 인허가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르면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7년 하반기 개장이 목표다.

스타필드 창원 관계자는 “맥쿼리자산운용과 함께 사업에 박차를 가해 스타필드 창원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0: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14,000
    • +5.09%
    • 이더리움
    • 4,442,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12.5%
    • 리플
    • 822
    • +5.52%
    • 솔라나
    • 292,400
    • +5.56%
    • 에이다
    • 826
    • +18%
    • 이오스
    • 804
    • +19.11%
    • 트론
    • 230
    • +2.22%
    • 스텔라루멘
    • 152
    • +7.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00
    • +11.38%
    • 체인링크
    • 20,030
    • +4.7%
    • 샌드박스
    • 409
    • +7.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