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글로벌부문, 화약 안전관리 위한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 개최

입력 2024-04-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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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열린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서 한화 글로벌부문 임직원들과 경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17일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열린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서 한화 글로벌부문 임직원들과 경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 글로벌부문이 화약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을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충청북도 보은군 한화 보은사업장에 구축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전국 각지의 화약운반 차량 및 화약저장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물류솔루션 제공 업체인 엠케이얼라이언스와 협업한 첨단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전국 화약운반 차량과 센터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분석·공유돼 위험 상황 감지 및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개소식에는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규환 충북지방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 유치구 보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등 한화 임직원과 경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는 통합관제센터에 적용된 스마트 기술을 시연하며 시스템화된 화약 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센터 내 대형 화면을 통해 화약 운반 차량의 위치와 운반자, 배송상태, 과속 여부, 장기 정차, 사고 등 각종 정보가 실시간 모니터링된다. 또한, 데이터들이 자동으로 취합돼 물동량, 정시배송률(OTD) 등 다양한 정보들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화약 운송 차량의 도난방지 기능, 문 열림 알람기능, 뇌관 운반 전용 용기 사용,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능 등에 대한 시연도 이뤄졌다.

김종락 한화 글로벌부문 실장은 “한화는 첨단 화약제품의 생산뿐만 아니라 운송, 기술지원, 에프터서비스(A/S)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이러한 안전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 선제적 투자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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