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사이언스챌린지 해외탐방 성료

입력 2024-01-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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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이언스챌린지 수상자들이 덴마크 공과대학교 스카이랩을 방문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수상자들이 덴마크 공과대학교 스카이랩을 방문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수상자 10명이 7일부터 14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덴마크와 독일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도시 및 연구기관을 방문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부터 김승연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로 12회째 진행 중인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이번 해외 탐방은 2023년도 은상 이상 수상 5개 팀, 총 10명의 탐방단으로 구성됐다. 탐방단은 2023년도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주제였던 ‘세이빙 더 어스’와 연계한 일정을 소화했다.

탐방단은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사용 및 저장에 대한 균형 있는 관리를 통해 탄소 제로 전력망 실현을 목표로 하는 TWIG 에너지 솔루션 방문을 시작으로 덴마크 공과대학교 스카이랩, 코펜하겐 지역난방공사, 아마게르바케 열병합발전소, 에너지 자립 도시 스웨덴 말뫼,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 한화큐셀 독일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방문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탐방단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곳은 한화큐셀 독일 R&D 센터였다. 태양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유럽 친환경 사업 전초기지로 서동주 서울과학고 학생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한화큐셀의 최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12년간 약 1만5000명의 과학 영재들이 지구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민과 생각을 공유해 왔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서울과학고의 피쉬파워팀이 대상을, 하나고의 미스매치팀과 하동여고의 에코씨위드팀이 금상을, 대구일과학고의 토트넘팀, 오금고의 프리즈모팀이 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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