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우주항공 ETF’, 한국판 나사 출범에 1년 수익률 27%

입력 2024-01-12 09:25 수정 2024-01-12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인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를 정책 수혜상품으로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 격인 우주항공청 설치 근거가 되는 ‘우주항공청설립운영특별법(우주항공청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아서다.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 ETF는 국내 상장기업 중 우주항공 및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관련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18개 종목에 투자한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각각 9.92%, 16.10%, 4.13%, 27.29%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0.96%, 5.80%, 0.84%, 8.11%)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 △한화 △현대차 △현대위아 △인텔리안테크 △RFHIC 등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우주항공UAM 지수’이며, 총 보수는 연 0.45%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일찍이 우주항공 산업을 ‘메가트렌드’로 보고 2022년 3월 국내 최초로 우주항공 ETF를 상장시킨 바 있다. 민간 주도의 상업적 우주개발이 시작되는 이른바 ‘New space(뉴스페이스)’시대가 도래하면서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의 발전이 가속화 하고, UAM·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봐서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이번 법안 통과로 인해 한국의 우주항공 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고, 특히 올해에는 스페이스X, 원웹 등 글로벌 우주기업이 국내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우주항공 산업 역시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산업은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메가트렌드인 만큼 단기적으로 이슈에 투자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의 성장 방향성을 보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80,000
    • +0.42%
    • 이더리움
    • 3,433,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56,700
    • +1.85%
    • 리플
    • 785
    • +0.9%
    • 솔라나
    • 198,600
    • +1.17%
    • 에이다
    • 478
    • +1.06%
    • 이오스
    • 704
    • +2.77%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2.16%
    • 체인링크
    • 15,340
    • -0.52%
    • 샌드박스
    • 378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