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 신설

입력 2023-07-25 09:15 수정 2023-07-25 1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C녹십자엠에스 음성 공장. (사진제공=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 음성 공장. (사진제공=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 공장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음성 제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을 추가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공사로 공정 자동화 등 증설 비용이 기존 37억 원에서 44억 원으로 증가했다. 내년 하반기 제품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 혈액투석액 'HD-Sol BCGA' 등을 개발·판매 중이며 이번 증설된 제조라인에서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제조한다. 기존 용액 제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파우더형은 기존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에 쉽고 사용자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은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GC녹십자엠에스가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상용화하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률 증가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혈액투석액 시장에서 약 50%를 GC녹십자엠에스가 생산한다”라며 “파우더형 제품 판매를 통해 혈액투석액 시장 점유율을 높여 지속적인 연 매출 상승 및 이익률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혈액투석액 음성 제2공장을 완공하고 2020년 5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공장 대지 면적은 약 2만2000㎡이며 혈액투석액 생산 능력은 연간 410만 개로,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09: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396,000
    • +4.7%
    • 이더리움
    • 4,410,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10.73%
    • 리플
    • 813
    • +5.04%
    • 솔라나
    • 290,800
    • +5.17%
    • 에이다
    • 812
    • +18.02%
    • 이오스
    • 793
    • +17.13%
    • 트론
    • 228
    • +1.33%
    • 스텔라루멘
    • 151
    • +6.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00
    • +12.29%
    • 체인링크
    • 19,750
    • +3.62%
    • 샌드박스
    • 400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