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 출처=네이버 금융)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3일(현지 시간)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12.24% 낮은 108.1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번 하락은 지난해 전기차 인도 실적이 목표치보다 낮은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테슬라의 인도 대수는 전년보다 40% 증가한 131만대이나, 연간 50% 늘리겠다는 당초 목표에는 못 미쳤다.
특히 2022년 4분기 인도량은 40만5278대로 월가 예상(43만1117대)보다 낮았다.
이날 애플은 3.74% 하락해 125.0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탓에 시가 총액은 2조 달러 선이 무너졌다.
애플의 주가는 중국 공장 생산 차질로 인한 판매 둔화 우려, 투자 심리 악화가 겹치면서 후퇴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