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2일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푸른도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 조경공간 4개소 및 시민주도 우수 녹화사례 20팀 등에 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는 서울시 내 공공‧민간분야 우수 조경공간을 선정해 수여하는 ‘서울특별시 조경상’과 시민 주도로 생활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 녹화사례를 발굴해 수여하는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 수상작으로는 대상에 DIGICO GARDEN(종로구), 최우수상에는 불암산 힐링타운(노원구), 우수상에는 타임워크명동 공유정원(중구), 작은 식물원 마을 그리고 꼬마식물탐험대(강서구)가 선정됐다.
또한 2022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상 수상자는 총 20팀이 선정됐다. 대상(1개)‧최우수상(2개)‧우수상(3개)‧장려상(5개)‧새싹상(9개)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시상금, 기념안내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민정원작가 디딤돌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시민 참여를 통해 도심 내 자투리 공간 등에 정원을 조성해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정원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한 시민공모 사업이다. 2022년 참여팀 중 대상(1개)‧최우수상(1개)‧우수상(1개)‧장려상(2개)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특별시 조경상‧푸른도시상을 통해 서울 속 크고 작은 우리의 생활공간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초록으로 물들이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선정하여 품격있는 푸른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