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 체결…혈액수급 위기 극복

입력 2021-10-0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원사에 경제계 헌혈 캠페인 동참 요청하는 회장 명의 서한 발송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적십자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전경련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개인과 단체헌혈이 줄어 혈액보유량이 적정 기준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회적 안전망이 위태로워지고 있음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헌혈량은 약 171만 건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3만 건이 감소했다. 지난 한 해 전체 헌혈자는 전년 대비 18만 명 이상이 줄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전경련과 대한적십자사는 △회원사의 정기적 헌혈 동참 및 건전한 헌혈문화 확산 홍보ㆍ지원, △우리 사회 건전한 기부문화와 나눔문화 확산, △기타 인도적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전경련은 지난 1일 사회공헌 협약 체결에 앞서 회원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계 헌혈 캠페인’에 협조를 요청하는 회장 명의의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협약식과 서한을 통해 “우리 기업들은 국가 경제 위기의 순간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라고 격려하며 “지금의 코로나19로 비롯된 혈액수급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83,000
    • +4.26%
    • 이더리움
    • 4,465,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61%
    • 리플
    • 820
    • +1.11%
    • 솔라나
    • 301,400
    • +6.01%
    • 에이다
    • 826
    • +0.85%
    • 이오스
    • 781
    • +5.5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1.52%
    • 체인링크
    • 19,610
    • -2.78%
    • 샌드박스
    • 40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