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최고가 분양'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청약에 8.5만명 몰려

입력 2021-02-02 21:41 수정 2021-02-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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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183.2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

▲금호산업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가 세종 산울동에서 공급하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투시도. (자료 제공=함스피알)
▲금호산업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가 세종 산울동에서 공급하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투시도. (자료 제공=함스피알)
지금까지 세종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인 산울동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청약에 8만여 명이 몰렸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2일 평균 경쟁률 183.2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390가구를 일반분양했는데 7만1464명이 몰렸다. 전날 특별공급에 1만3382명이 청약을 신청한 것을 더하면 약 8만5000명이 청약에 뛰어든 셈이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올해 세종에서 분양하는 첫 아파트이자 세종 역사상 가장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3.3㎡당 1200만~1300만 원)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높이로 아파트 1350가구와 오피스텔 217실이 들어선다. 시공ㆍ시행은 금호산업이 맡았다. 입주는 2024년 1월 시작할 예정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주택형은 경쟁률이 2099.2대 1까지 오른 H2 블록 전용면적 90㎡ A형 기타지역이다. H3 블록 전용 90㎡ D형과 H2 블록 전용 100㎡ A형에서도 기타지역 경쟁률이 각각 1976.0대 1, 1650.0대 1을 기록했다.

모든 주택형 청약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되면서 3일로 예정된 2순위 청약은 진행하지 않는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당첨자 발표는 9일, 정당계약 기간은 22~24일이다. 분양권 전매는 당첨 후 4년 동안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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