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세종시에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입력 2021-01-31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까지 구축 완료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내의 관제실 및 상황판 예상도. (사진제공=LG유플러스)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내의 관제실 및 상황판 예상도.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기술 시연, 실증 등에 이어 자율주행 관제센터 구축에 나선다.

31일 LG유플러스는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의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및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돼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을 맡는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에스트래픽,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 싸인텔레콤, 바이브컴퍼니이 함께 참여한다.

세종시는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으로 자율주행 실증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관제 콘트롤 타워 구축 및 향후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관제센터를 구축한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는 자율주행 실증 차량의 운행·인프라·교통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뒤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며, 5G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관제센터는 올해 7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화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제센터에서는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에 투입하는 차량에 대한 △실시간 관제 및 현황 관리 △실증 테스트 관리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 관리 △정밀지도 구축 및 관리 등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세종시 내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실증 환경의 다양화를 위해 기존 실증구간을 60km 범위까지 늘릴 수 있도록 정밀지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정밀 측위기술(RTK, Real Time Kinematic)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빅데이터 관제센터 내에는 ‘오픈랩’도 구축될 예정이다. ‘오픈랩’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수집 및 분석한 자율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를 개방하고, 오픈 API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도 지원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 서비스(V2X) 네트워크 기술의 강점과 컨소시엄사들의 C-ITS(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수행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이번 관제센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실증을 넘어 향후 자율주행 상용화, 스마트시티로의 확산 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9,000
    • -0.43%
    • 이더리움
    • 3,458,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55,200
    • +1%
    • 리플
    • 793
    • +1.41%
    • 솔라나
    • 195,400
    • -0.91%
    • 에이다
    • 473
    • -0.42%
    • 이오스
    • 692
    • -0.4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50
    • -0.54%
    • 체인링크
    • 15,060
    • -1.05%
    • 샌드박스
    • 37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