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포스코비전장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은 인재양성과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학비보조금을 지원하는 나눔 장학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자는 포스코의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ㆍ광양 지역 가정자녀(검정고시 출신 포함) 또는 포항ㆍ광양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올해 전국 대학에 입학 확정인 학생 중 부모 소득수준이 기초생활수급 ~ 소득3 분위 이내에 있는 자이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27일까지이다.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온라인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학 재학 기간 최대 8학기까지 연 360만 원의 학비 보조금을 지원하며 한국장학재단 등록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2006년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437명의 장학생을 배출하였고 총 4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