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포스코, 공장 자동화 지원해 고객사와 상생

입력 2020-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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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문 R&D 인력과 AIㆍ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고객사 기술 역량 강화 지원

▲포스코가 한두철강의 공장자동화 지원을 완료하고 한두철강 진주공장에서 한두철강 김성하 사장(왼쪽 네번째),  포스코 김대업 열연선재마케팅 실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한두철강의 공장자동화 지원을 완료하고 한두철강 진주공장에서 한두철강 김성하 사장(왼쪽 네번째), 포스코 김대업 열연선재마케팅 실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한두철강에 조업기준 최적화 및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와 상생에 나섰다.

한두철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관 및 인발공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재료관 업체이다. 포스코로부터 열연강판을 공급받아 자동차 강관 부품 및 기계구조용 인발강관을 제조하고 있다.

포스코는 생산성 편차 및 재작업률이 높다는 한두철강의 애로사항을 듣고 10개월 동안 개선 활동을 수행해 고객사의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먼저 제품을 길이 방향으로 늘려 단면적을 줄이는 ‘인발’ 작업에 있어 작업자들의 속도 설정이 달라 생기는 작업 편차를 해결해 생산성을 25% 향상했다. 포스코는 한두철강의 과거 조업데이터 800여 건을 AI를 통해 분석하고 설비별로 최적 작업모델을 구축해 자동화했다.

또한, 가열ㆍ냉각 등을 적당한 속도로 조절해 재료의 특성을 변경하는 ‘열처리’와 제품 표면의 녹 등을 제거하는 ‘산세’ 조업조건을 최적화하고 자동화해 재작업량을 연간 3000톤가량 줄였다.

용접속도 및 온도 등 최적의 용접조건을 도출하고 솔루션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제품 제작 가능 범위를 확대해 매년 700여 톤의 외주작업이 자체 생산으로 가능해지면서 생산비가 절감됐다.

한두철강 김성하 사장은 “관습처럼 굳어진 작업자의 작업패턴을 바꾸기가 어려웠는데 포스코의 전문 R&D 인력과 인프라 지원으로 조업조건을 최적화함으로써 작업자의 인식이 개선됐으며, 생산성 향상ㆍ원가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기업시민'으로서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함께 공존, 공생의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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